내가 무슨 얘기할 때마다 자긴 더한 걸 해봤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음
예를들어
그 사람을 A라고 가정했을 때..
나: 저도 그 드라마 재밌게 봤어요~(B에게 말함)
그걸들은 A
A: 저는 이거 재밌어서 첨부터 끝까지 한번에 다 봤어요
지역특산품을 먹고 있었음
나: 저 이거 현지에 가서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구요
A: 저는 이거 새로 생긴 휴게소에서 먹는게 맛있어서 일부러 새로 생긴 휴게소 멀리까지 찾아가서 먹어봤어요
계속 대화가 이런식임
처음엔 별 생각이 없었고 공감이라고 생각했는데...
대화를 하면 할수록 뭔가
이겨먹으려는 느낌??이랄까??
항상 내가 어떤걸 얘기하면 자긴 그거보다 더한걸 해봤다함....
이게 묘하게 기분이 이상함....
걸러야 하는 인간 중 상위에 속한다고 생각. 그런 사람한테 내 힘듦을 하소연하면 본인은 더 한 걸 겪었다면서 내 힘듦을 깎아내려서 나는 공감 받기 위해 내 힘듦을 더 자세히 설명하고 설득하게 되고, 그렇게 서로 불행 레이스 하게 됨.
항상 본인이 대화의 주인공이 되려고 하는 자기중심적 대화법. 상대방 말 듣고 있는 게 아니라, 본인 얘기 할 타이밍만 잡고 있는 거.
대화의 주인공이 되려한다는게 맞는듯...
그런 사람이랑 대화할 땐 그냥 주도권 주고 집중해서 충분히 들어준 후에 슬쩍 내 얘기 조금 하고 또 넘겨주고 그런 식으로 하면 상대방은 엄청 만족해 함. 놀아준다 생각하고 오구오구 하는 마음으로 배려하면서 대화하면 마음 편함. 하지만 딱 그 정도 거리로만 지냄 난.
먼저 놀자고 찾아오면 놀아주고, 내가 절대 먼저 찾지 않는 관계 정도. 경험상 그러면 자연히 멀어졌음.
너도 동참해보는게어때? 더더더더더더더 해봤어요
걔에게 무안주며 너가 웃음주는 사람이 될지도
저라면 A라는 사람이 잘 모르는 분야에서도 아는 척을 하는 성향인지 낯선 주제로 확인해볼 것 같네요
그냥 너랑 친해지려는거 같은데 - dc App
걍 너가 애초에 A를 싫어하는거 같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