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말 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밤12시에 손절치고
개운하게 잘생각이였는데 잠도 안오고 어디 말하고싶은
데 다른친구한테 말하면 어디에다 말하고 다닐지 몰라
서 숏츠에서만 보던 디시 처음 들어와보고 글쓰는법 검
색해서 몇자 끄적여본다.
19살 학생이고 특목고에서 삼성반도체생산직으로 취직
했다. 나한테는 초2 때부터 함께 놀던 친구 새민(가명)
이가있었다. 초3때 새민이와 함께 정구(소프트테니스)
부에 입단하였다 위에 선배 3명이랑 나와 새민이가 입
단 되있는 상태였다. 그 후로 같이 대회도 나가고 전지
훈련도 전국 각지로 1주일씩 숙박하면서 다녀봤다. 6학
년이 되는날 선배들은 중학교로 떠나갔다. 아쉬움을 뒤
로한체 훈련에 매진했다. 6학년 때까지 3년 남짓한 시간
동안은 진짜 열심히 훈련했다고 자부할수 있다.문제는
6학년 전지훈련때 발생했는데 (빨리 자고싶기도 하고
글이 길어질까봐 요약하겠다)숙소에서 후배 운동복 끝
자락에 구멍을 하나 뚫어 "너 구멍뚫렸다 히히"거리는
장난을 쳤었다. 나중에 그 후배의 부모님이 코치쌤에게
전화를 걸어 옷이 왜이러냐 따지자 전원 기합을 받게되
었고 기합받은게 억울했던 새민이에게 선동을 당해 왕
따가 되었다. 분명 토, 일요일 마다 함께 자전거타며 영
화의 전당도 가고 바다도 가며 서로 서로 장난을 치던게
불과 2일 전이였는데 한 순간에 왕따가 되었다. 물론 이
건 내가 잘못한게 맞다. 하지만 하루에 가족보다 많이보
게 되는 정구부애들한테 왕따를 당하니 하루하루 ㅈ같
고 시발시발 맘속으로 외치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정
구부는 그동안 배운게 아까워서 계속 다녔다. 그 후로
심부름은 내가 다 하게 되었고 내가 뭐만 하면 하면 후배
들이 못마땅한 표정으로 보고 그 뒤에 새민이가 꼽을 주
는 형식으로 왕따를 당하며 1년을 버텼다. 특별전형으로 조금 먼 정구부가있는 중학교로 올라갔다. 오랜만에
선배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었다. 하지만 새민이와 같이
중학교에 올라가 선수생활을 하기로 한 이상 설렘은 곧
공포로 바뀌었다. 새민이가 선배들에게 어떻게 말했는
지는 모르지만 선배들에게 어떻게 사람이 그러냐며 5분
동안 욕만 쳐먹다가 그 뒤에 구타가 이어졌다 첫날은 별
로 심하지 않았지만 날이 갈수록 심해져 삥도 같이 뜯겼
다. 나만 때리던 선배들은 나 하나로 부족한지 1학년 2
학기가 된 시점에선 새민이도 나와 같이 구타와 욕설 금
품갈취를 당했다. 처음엔 반항하던 새민이도 나중에는
아무말 안하며 맞았다. 그렇지만 나와 새민이의 차이가
있다면 선배들이 새민이는 말을 안들어서 괴롭히는거고
나는 ㅂㅅ같다며 괴롭히는거였다 물론 나는 2배 정도
더 괴롭힘을 당했다. 상세하게 말하면 2000자 넘게 채
울수도있다... 쨌든 그 뒤 부터는 새민이가 날 직접적으
로 괴롭히진 않으며 날 셔틀로 대리고 다니며 같이 놀았
고 ㅈ같았던게 저게 위안이 된다는 거였다. 그리고 새민
이는 욱할때가 많다 갑자기 나한테 쌍욕을 하며 협박한
다. 이게 한달에 한두번은 터진다. 이유는 코치나 부모
님에게 크게 혼났기 때문이다. 터지면 만만한 애들에게
화를 낸다. 지금도 내가 ㅂㅅ같은게 선수생활 하며 믿을
게 그나마 새민이였기에 난 중학교 3학년때까지 다 참
아줬다는 거였다. 그리고 3학년 2학기가 되는날 엄마에
게 울면서 이때까지 선배들에게 당했던 일을 말하며 운
동을 그만뒀다. 선배들은 그 뒤에 어떻게 됐는지 모르지
만 이제 날 건드리지 않았고 나는 기분이 좋았다. 새민
이는 운동을 계속하며 날 주말마다 불러내 같이 놀았다
이때부터였던거 같다. 이제 서로 장난치며 욕하고 놀아
도 괜찮았다. 하지만 새민이가 욱하며 쌍욕하고 협박하
는건 그대로였다. 나는 그걸 계속 받아주었다. 중학교에
서 새민이와 나 그리고 제일 많이 같이 놀던 친구 두명이렇게 4명 패거리가 있는데 각자 고등학교는 갈렸지만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주말마다 만나 놀고 같이 게임도
하며 지내다가 고2가 되었다. 새민이는 운동하러 울산
에 갔고 이때부터는 서로 시간이 안맞아 거의 한달에 한
번 일요일과 새민이 휴가받고 부산으로 온날 빼고는 안
만났다 물론 연락은 하며 지냈다. 물론 새민이는 아직도
가끔씩 욱하여 쌍욕을 한다... 이렇게 살다가 고3이 되었
고 어느날 새민이의 휴가 날자에 맞춰 워터파크에 1박 2일로 놀러가기로했다.내가 워터파크 할인하는 곳 다 비
교해가면서 숙소를 2일동안 찾아서 어디갈지 일정이 정
해졌을때 새민이가 코치에게 털려 욱해서 화가났는지
나와 친구2명 에게 쌍욕을 퍼부으며 일정이 무산되었
다. 이때 나는 정신적으로 좋은 상태는 아니였고 가정사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였었다 그때 생각했다 "아 이새끼
랑은 못지내겠다 진짜..." 연락을 2일동안 무시하고 지
냈다 사과문 온거 보면 마음 약해질까봐 sns는삭제했
다. 화성에 삼성갈때까지는 연락 다 씹을 생각이다. 이
렇게 끝내는게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지금도 전화는 계
속오고... 전화는 차마 차단을 못하겠더라. 내가 새민이
게 대해 나쁜것만 쓰긴 했지만 새민이랑 친구들 덕분에
웃고 떠들고 소리치고 새벽 바닷가에서 울기도 하고 정
말 잘 놀았었다. 옛날에 셔틀하다 욕먹으며 보냈었던 주
말이 이젠 기다려 질 정도로 진짜 잘 놀았었다. 하소연
할때가 없어서 너무 공허했는데 이렇게라도 몇자 적어
보니 나쁜추억 좋은추억 다 생각나서 눈물 닦으면서 글
적고으니 괜찮은 기분이다. 너무 횡설수설 적긴했는데
글 잘 못써서 그렇다 이해하고 봐줘라 빨리자긴 글렀
네...쩝 만약 긴글을 다 읽었다면 고맙고 참고할만한 조
언도 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