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원래 사이가 안좋아서 어렸을때부터 부부싸움을 보고 자랐었다. 그래도 이혼은 안하시고 살았는데 이번에 크게 싸우고 이혼 한덴다. 엄마는 항상 이혼한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살았어서 이번에도 그냥 넘어갈줄 알았다. 그런데 서류도 작성하는거 보니까 좀 불안해왔다. 나한테 너는 엄마랑 살래 아빠랑 살래 물어보는데 너무 고민이다…우리집은 삼형제다(언니,오빠) 나는 엄마랑 더 친근하고… 근데 아빠랑은 진짜 어색하다. 아빠가 매우 엄한 편이여서 우리는 아빠를 썩 좋아하진 않는다. 다 같은 마음이였는지 셋다 엄마랑 살겠다 하는데 셋중 한명은 양보해야하는 상황이 왔다. 엄마가 혼자서 삼형제를 다 책임지기에는 경제적비용을 무시 못한다. 너무 서론이 길었다.
그래서 본론은 엄마랑 살면 경제적으로 매우 부족하게 살지만 마음은 편할것이다. , 아빠랑 살면 경제적으로 부족하지는 않으나 마음은 불편할것이고….. 하….너무 착잡하다… 난 어떻게 하면 좋을까ㅠㅠ 이런 중요한 시기에 이혼한다는 부모님이 너무 원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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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힘들어도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학교 기숙사 있음 들어가서 공부만 하면 좋을텐데..18살이면 아빠 지원 하에서 떨어져 사는 것도 괜찮을듯
위에 댓글들이 말햇듯이 너가 살 궁리는 너가 해야 됨 ㅈ같거 힘든 상황이지만 어느쪽을 선택하든 그 이후에 너 하기 나름이다 힘들땐 언제든 다시 오렴 같이 고민하자
진짜 조언 고마워ㅠㅠ 도움 된다 - dc App
나 5살때 부모님 이혼하셔서 어머니 밑에서 자랐는데 일단 이혼 원인이 뭔지부터 제대로 파악해봐 그냥 단순히 "성격이 안 맞아서 부부싸움을 했다" 이게 아니라 너가 그동안 봐온걸 토대로 누가 주로 원인제공을 했고 누가 더 감정적이고 공격적인 태도였는지 그 모든걸 잘 생각하고 결정해야돼. 너가 말했듯이 아버지가 엄한편이라 어색하지만 때로는 다정하게 대해주려고 노력하셨음에도 너가 어색하다는 이유로 외면하진 않았는지 그리고 또 어머니랑은 친근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부부싸움 이후에 자녀들에게 화풀이는 하시지 않았는지 이런 다양한 상황들을 한쪽에 치우치지 말고 객관적으로 잘 생각해서 결정하는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
긴글 고마워 덕분에 마음 정한것같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