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병인지 착한사람 증후군인지 때문에 오히려 내가 홧병으로 죽겠다
친구나 지인이면 연이라도 끊지 가족이라 답이 없다

본인은 절대 선이고 피해자란 마인드가 기본적으로 깔려있어서 벽 보고 혼잣말 하는 거 같다
자기는 남들한테 한없이 잘 대해주고 희생하는데 남들은 안 해준다고 막 그러는데
배려인지 오지랖인지 민폐인지 구분도 못할 뿐더러
순수한 도움이 아니라 "남 도와주는 나 너무 착해, 기특해"라는 자기만족에 도취되어 있고
자기 이익이나 평판 챙기려고 곰인척하는 여우짓으로 여론몰이 해서 사람 하나 병신 만드는데 도사야

근데 이걸 남한테 하는 것도 문제지만 자식인 나한테 하고 있다? 자식 두 명인데 나 혼자한테만 풀어
그래서 다른 자식놈은 본인이 안 당하니까 이해 못 해ㅋㅋ 지가 하루라도 겪어보면 그딴 행동 못 함ㅋ 지는 반나절도 못 참을 걸? 정작 원인 제공자는 가족 사이도 자기가 이간질하고 있는데 그걸 몰라

아줌마 네트워크 사이에서 여자들 기싸움, 거절 못하는 것 등 스트레스를 왜 나한테 풀지?
교회 일도 부담되고 하기 싫으면 안 하면 되지 않아?
불만 있으면 본인한테 직접은 아니더라도 돌려말하거나 간접적으로 말하면 되지
그걸 왜 돌고돌아 나한테 스트레스를 풀어? 나한테 하듯이 전하라고.
이런 게 한두 번이 아니야

하지 말라고 문제점 지적하고 설명하고 정답은 아니지만 해결책 제시하면

그거 하나 못 들어주냐며 "난 무식하니까 못해~ 잘나신 너는 할 수 있겠지만~"이러면서 말 꼬투리 잡으며 비꼬고 말 끊고
상황 개선하려는 노력 하나 안 하면서 다른 사람이 다 해주길 바라는 "해 줘" 정신은 기본 탑재
주변 사람들한테 말 이상하게 해서 나 혼자만 병신 만들어 놓고 본인은 세상 착한 척 혼자 다 하고 타격 없어

다른 사람들한텐 싫은 소리 한 마디도 못 하는 건지 안 하면서 나한테는 할 말 못할 말 다 하면서
내가 서운함이나 불만 표출하면 귀 닫고 대화 차단하고 아예 안 들으려고 해

감정 쓰레기통 노릇도 한두 번이지 20년 이상 반복되니까 안 미치고 배기겠어?
거기다 내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내 의견은 싹 무시함 나중에 일 터지면 "니가 언제 그랬어?"

남들 눈에 "착한 사람", "착한 엄마"로 보이고 싶은 욕심에 자식 하나 타깃 삼아 좀 먹는 존재로 밖에 안 느껴진다. 모르는 사람한테 대하는 태도가 나한테 하는 것보다 수천 배 이상 낫다.
정작 자식에게 관심없어서 자식이 안구 실핏줄이 터져서 새빨간 데도, 발목을 다쳐서 인대 늘어나서 제대로 못 걷는데도 남이 지적할 때까지 몰랐으면 대충 예상이 가지? 그때 고3이었음
내가 일방적으로 당한 일에도 당사자인 나는 용서 안 했고 상대방에게 사과도 못 받았는데 멋대로 용서한다면서 나한텐 니가 참으라 하는 일은 너무 흔하다
어떻게든 본인은 "착한 사람"으로 보여야만 하고 그 이미지에 도취되어 있다




착한사람 증후군은 남들 때문에 자기가 피곤해지는 거라는데 그럼 본인 혼자 피곤해할 것이지
주변에 가장 가까운 사이라는 이유만으로 관련도 없는 일에 내가 피곤해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가족이란 이유로 언제까지 다 맞춰줘야 하는 지도 모르겠다
자기 때문에 나는 지독한 인간불신에 걸려서 가족 포함 어떤 사람하고든 최대한으로 사무적인 관계밖에 못 만들고 평생 눈치나 보고 주눅들게 자랐는데.

예전에 강릉에 엄마 놔두고 왔다는 글 있었지? 혼자 착한 척 하느라 주변사람은 피곤하게 만드는게 매일 반복되고 쌓이고 쌓이는데 안 겪어본 사람은 이해 못 한다 가족이고 뭐고 천륜 끊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