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단 이 여자애한테 관심이 있음. 이 친구도 아마 그런 듯? 밤에 통화도 여러번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전에 사귀던 사람 이야기를 했는데 이 친구는 첫사랑이랑 고딩 때부터 대학까지 내리 5년을 사귀고, 후에 사귄 다른 사람이랑 6개월동안 미국에서 같이 살고 마지막 연애가 2년 전인데 마지막으로 사귀었던 사람이랑은 딱히 좋아하지 않는데 사귀었다고 그러고... 연애 경험은 총 7번, 23살까지임 (지금은 25살)
성격도 좋고 예쁘고 귀여움. 말도 잘 맞고, 그런데 흡연도 하네. 물론 나도 한때 흡연자여서 내로남불일 수도 있음. 내 가치관이랑 전혀 맞지 않는 사람인데 마음 접고 친구로 지내는게 났겠지? 관계의 진전이란 것도 마음이 확실해져야 한다는데 난 확실하게 마음을 줄 자신이 없음... 이런 고민을 하는 내가 보수적인건가? 너무 과거에 연연하고 그러는건가? 이 친구는 자신의 과거에 전혀 미련이 없다고 하는데 이 친구조차 신경 안 쓰는 과거에 내가 신경쓰는게 예민한거야?
요약: 동거경험 O, 연애 횟수 많음, 흡연 O 인 사람과 친구 이상인 관계를 해도 괜찮은지 고민 중
그걸 왜 다 들었냐. 나라면 얘기하지 말라했을듯. - dc App
동거 경험 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본 게 아니라 연애 이야기 하다가 친구가 먼저 말 해준 거. 그냥 친구로 지내는 게 정신건강에 좋겠지?
글쎄 난 좋아하명 그런거 신경 안쓰이던데. 결혼도 아니고 뭐. - dc App
결론. 너 찐따.
지금 걔랑 섹스 먼저 하고 다음날 바로 사귐ㅋㅋㅋㅋ 별로 큰 고민거리가 아니었더라
요즘 애들 특이냐 왜 이렇게 고민 수준이 하남자 같음? 아잇 싯팔 좋아하냐고요 안 하냐고요 그냥 지금 생각해보라고!
ㅋㅋㅋㅋㅋㅋ 알겠어 그 친구 좋아해 근데 더 걱정되는 부분은 사귀게 되면 내가 그 친구의 과거를 혼자 망상 존나 굴려가며 상상해서 또 혼자 존나 상처입을 것 같아서 그래. 그리고 그 친구는 일하고 있어서 동거할 겨를이 안 되는데 다른 사람이랑은 했고 나랑은 못 한다는 걸 나도 잘 아니까 질투가 나서 그래 (거리 문제도 있고) 손익 따지는 부분이 찐따인가?
그냥 섹파 이런거면 이런 고민 안 했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