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직 10대 입니다.

근데 제가 너무 한심해보여서요.왜 사는지 이유도 모르겠고요. 왜냐하면 전 늘 부모님이나 주위사람들이 바라는대로 자랐거든요. 어릴땐 괜찮았는데 이제 중학생이 되고 시험을 치니깐 계속 압박감을 주더라고요.밥먹을때마다 전 검사가 되어야한다,변호사가 되어야한다,우리집안에 의사가 한명 나왔으면 좋겠는데 이런말을 해요.또 이모부가 저보고 서울대만 가면 대학비는 다 내준다고 하니깐 엄마가 전 한다면 하는애라고 서율대가서 전액 장학금으로 학교 다닐수도 있다고 하면서 계속 부담감을 줘요.그런데 정신 차려보니깐 저도 부담감을 느껴서 잠도 안자고 공부만 하더라고요.근데 학생으로써 공부는 당연히 해야하잖아요? 학생으로써 당연히 해야할일인 공부를 하는게 너무 피곤한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보이고 제가 원하는 꿈이 아니라 주위 어른들이 말하는 인생을 살아가는것이 맞을까요? 가끔 이런식으로 살거면 왜 사는지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드는게 당연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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