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운동 끝나고 온 몸이 젖은 상태로 집 가는 길이었음.


같은 방향으로 가는 20대 초 or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 2명이 있었음.(그냥 순하게 생김)


난 친구랑 전화하고 있었고 그 중 A가 나랑 눈 마주치고 웃으면서(깔깔정도) B한테 뭐라함.


B랑 눈 마주쳤고 B도 깔깔대면서 A한테 뭐라뭐라 함.


B랑 한 번 더 마주쳤고 웃길래


친구한테 "뭐지 얼굴보고 쳐 빠개는데?" 하니까


스르륵 가던 길 감.


20년 넘게 살면서 이런 적 처음이다;


만만하게 생기지도 않았고 덩치도 좀 있는 편임.


그냥 옷 ㅈㄴ 젖어 있어서 그런건가. 아는 사람이랑 닮아서 그런건가

아니면 ㅋㅋ 니 남친 인건가


근데 진짜 "ㅋㅋ 니 남친"을 바로 앞에서 하긴 함?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뭔질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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