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대학생이고
동생은 고1 여자애인데
이사온뒤로
화장실딸린 제일큰방 쓰고있음
반면에 아빠는 좆만한방에서
이불도 안깔고 자더라
더웃긴건 지 놔둘건 다 아빠쓰는방에 놔두고
지가 쓰는 제일 넓은방은 깨끗하게해둠
고1밖에안됐으면서
벌써 지가 수험생인거마냥 깝치는거도
존나 이해안되고
걍 내신이든 수능이든 좆망해서
나보다 대학 못갔으면좋겠음
만약 나보다 좋은대학 가고 그러면
솔직히 평생 나를 무시하고
얕보겠지?
그렇게된다면
난 군대갔다온후
자취해서
걔 얼굴 평생 안보려고
씨~발련
근데 막상 방 당장 옮기라고
뭐라하고싶은데
얘랑 말도 안섞은지 몇년되기도했고
갑자기 그런거로 지랄했다간
내가 걔한테 열등감느끼는거
완전 들켜버리게되니까
그게고민임 ㅇㅇ
어차피 말을 안섞은지 몇년이나 된거라면 그냥 무시하는게 서로 좋을것같아 애초에 말꺼내봐야 감정적으로 싸울기만 할 것 같고 근데 만약 조금이라도 아버지가 불쌍하게 생각되서 뭐라하고 싶으면 방 얘기는 하지말고 네 물건 네 방에 놔두는게 좋지않냐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어쨋든 최대한 관여를 안하는게 좋을것같아
아빠도 근데 크게 신경 안쓰더라고 아빠가 불쌍하기보다는 난 솔직히 동생한테 열등감느끼는거때메 꼬투리잡아서 기죽이고싶어 그냥
동생한테 너무 쓸데없는 열등감을 느끼지마 넌 그저 네 인생에 집중해 무엇보다 네가 잘될생각을 해야지 남이 실패하게 방해하려는 생각을 하지마 너한테 도움이 안되잖아 그러니까 우선 동생관련해서는 그냥 무시해 그게 제일 좋을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