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 좋은 사람이 인성도 좋은 말이 사실일까요?
저는 동의하지 않거든요. 중학교때 가해자랑 같은 반이 되었는데 개는 잊은듯이 잘 살고 인문계로 갔는데 저는 트라우마로 공부를 포기하고 특성화고로 갔거든요.

그 이후로, 연락은 없지만 아마 좋은 대학을 갔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학벌때문에 성적 맞춘 대학으로 갔고요. 너무 비싼 등록금이라서 때문에 부모님과 싸우기도 하고 돈 없을 때는 친정을 통해서 제 학비까지 내줘요.

등록금 내는 시기마다 삶을 포기하고 싶어져요. 전 그렇게 잘해주지 못했는데 살고 싶지 않은데 부모님께 내주시는 게 너무 죄송하고 살아있는게 죄라고 생각해요.

곧 대학 졸업반인데 타대학에서도 이 대학 무시하고 취업커뮤니티나 블라인드 취준생 커뮤니티에서도 이 대학 학생들은 폐급에 정상이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얘기합니다. 저는 공부 못한 건 맞지만 왕따 피해로 아직 있는데 그걸 전체로 통합해서 묶은 것도 사회는 개개인이 아닌 학벌로 많이 보구나. 하고 생각도 했고요.

물론, 편입을 안 한 것도 아닙니다. 시도도 했고 실제로 통과도 했죠. 하지만, 과연 이 길이 좋은 길인지 모르겠습니다. 편입하는 이유는 학벌을 올리려고 또는 적성에 맞는 대학을 다닐려고 혹은 둘다라고 볼텐데 저는 후자가 큽니다. 전공과 학벌 둘다 만족스러워야지 학교생활이 좋죠. 하지만, 제가 원하는 전공도 모르고 가는 터가 있었는지 그 뒤로 편입을 안했습니다.

졸업하면 하고 싶은 직종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제 와서 삶을 살아도 남들에 비해 늦은 것도 맞고 그걸 꼬리 삼아 질문할 것 같습니다. 적어도 내가 이 전공에 맞는지 안 맞는지는 자격증부터 따면서 인턴생활을 해보고 가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학벌은 어디서라도 바꿀수 있고 늦은 나이에도 편입해도 상관없을 까요? 제가 계획한 목표는 이렇습니다.

1.아무 일이나 해보고 좋은 일자리나 적성 맞는 일 있으면 취준 준비

2.취준이 못되면 취업잘되는 학과로 전문대로 가서 졸업

3.좇소도 상관 없으니 들어가서 야간대 편입에 더해 대학원까지 가기

4.방통대에서 그 학위 따고 대학원 가기

순으로 나눠봤는데 어느쪽이 현실성 있어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진로 일찍 정해서 대학도 가고 안 맞으면 다른 길로 가서 일하는 그런 기회가 많은데 저는 타대학생들에게서 공부와 인성이 못한다는 죄로 범죄자 같은 기분을 살며 우울한 기분으로 학교생활을 합니다.

여담으로, 재수나 자퇴는 부모님하고 같이 살아서 허용하지 않습니다. 이것때문에 싸운 적이 있습니다. 예시로 고등학교때 특성화고 가거나 자퇴한다고 애기했을때 밥그릇을 던진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