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18살 여자고 그 미용사분은 27살 남자인데
오늘 거의 4시간동안 염색하면서 조금 친해짐.

나보고 인스타 물어보길래
인스타 안한다고 했더니 카톡달라 길래 줬음.

오늘 저녁9시쯤에, 자기 퇴근했다고
잠깐 만날 수 있냐고 연락 오길래
ㄹㅇ잠깐 만나서 담배 한대만 피고 헤어짐.

그래서 고민이 뭐냐면,

월요일은 내가 바쁘다 했었고, 그래서 이 미용사가
나보고 화요일에 자기 일 마치고 놀재.

근데 미용사분 일 마치면 오후 9시잖음?
나 민짜라 갈곳이 없는데 뭐하고 놀아. 그 미용사분 자취한댓는데 괜히 일 생길까봐 걱정되고
다시 생각해보니까 존나 과대망상인거같기도 함.

내 나이가 18살이라
내가 마음에 드는 남자가 나한테 다가와도
"난 미성년잔데 정상적인 성인이면 나한테 다가올까" 이생각 들어서 겁남. 그런거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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