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 말투 쓰는 게 더 전달이 잘 될 것 같아서 반말로 쓸게
이해해주길 바래 ㅠ

우선 나는 고등학교에 재학중이다가 최근에 자퇴한 고2야
내 고민은 고백을 할지 말지에 대한 건데, 내가 올해 3월달부터 짝사랑했던 여자애가 있어

얘랑은 입학하기 전부터 서로 메세지로 자주 연락하던 사이여서 친하기는 했는데 1학년 때는 만날 일이 자주 없었던 탓에 현실에서는 친하게 지내지 못했던 사이였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는데 메세지로만 친하고 현실에서는 좀 어색한..? 그런 신기한 사이야 ㅠ)

그렇게 한 해가 지나고 올해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현실에서도 많이 친해졌어
밥도 같이 먹으러 가고(물론 둘이서는 아니지만) 장난도 잘 치고 흔히 떠올릴 수 있는 가까운 남녀 사이가 됐지

그런데 내가 어쩌다가 2주 전에 학교를 자퇴하게 되었고, 어제 그 친구한테 연락이 왔어

잘 지내고 아프지 말라고,, 자주 연락하겠다고 뭐 이런 식으로 연락이 왔는데

내가 얘한테 학교 다니는 동안 너 좋아했다고 마음을 표현할지 말지 너무 고민이야

얘 입장에서는 싫을 수도 있고 불편할 수도 있고 하겠지만, 난 이 마음을 표현조차 하지 못하고 가는 게 좀 답답하고 슬프더라구..

근데 얘를 좋아하는 입장이니까 얘를 불편하고 힘들게 하고 싶지는 않아서...,

조언 좀 해줄래 ㅠㅠ? 조만간 어떻게 해서든 마무리를 지으려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