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보다 사회생활을 빨리 시작함.

그래서 자격증 따기 시작한 시기도 친구들보다 빨랐고, 당연히 입사도 먼저 함.


다 대학생일 땐 비슷했는데, 취업 하나 했다고 친구들이랑 대화할 때 동 떨어져있는 느낌이 들 때도 있고, 감정 상하는 부분도 조금 있었고.

개강했냐, 중간 언제보냐 이런 말은 학생 때도 했지만(학교마다 다르니까), 취업하고 나서 하니까 취업했다고 모르는거 보라고 이러니까 농담이어도 괜한 말 한 것 같더라.


그리고 초반에 나랑 같이 일하는 분도 ㄱㅊ다고 한 부분을 친구들이 그러면 안된다고 하니까 당황스러울 때도 있었고, 애초에 나 일하는 곳 시스템 같은 것도 모르니까 나한테 충고해준다고 하는 말들이 거의 안맞고..


애초에 내가 다니는 곳이 특수한 곳이고, 일도 특수한거라 일반 직장이랑 비교해보면 분위기, 구조가 많이 달라. 그래서 이런 이유 때문에 친구들이 충고한 부분에 대해 설명하면서 아니라고 해도 안믿더라. 나도 흘려 넘겼어야 했는데 설명해주면 이해해줄 것 같았어.


이 과정에서 굳이 안받아도 될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아서 그 이후론 얘기 거의 안해. 물어봐도 최대한 피하는 식ㅋㅋ 친구들도 이젠 궁금하지 않을거고.

나만 입 열지 않으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나라고 잘 한 것도 없는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