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동안 친가,외가집 다 방문하고 가족끼리 2박3일 여행을 다녀와서 학원숙제 할 시간이 없을정도로 비쁘게 보냈어요

그러다보니 집에 일요일 점심쯤에 도착한거에요

전 중3이고 학원에서 내준 숙제가 엄청 많다보니 오자마자 숙제만 했어요 물론 중간중간 영화를 보기도 하고 노래방도 다녀왔지만 이게 다고 남은 시간은 오로지 숙제만 했어요

그래서 전 약간 싫증도 나고 짜증도 나서 좀 예민해져있었어요

그러고 오후9시쯤 조금만이라도 쉬고 싶어서 샤워하면서 몰래 유튜브를 봤어요 제가 씻을때 아무리 늦어도 30분이상은 안걸려요 폰을 보던 안보던 걸리는 시간은 똑같구요

그러다 한 15분쯤지나고 샤워하는데 갑자기 엄마가 노크도 안하고 벌컥 들어오는거에요 당연히 전 폰보는걸 걸렸죠

근데 엄마가 폰을 들고가시면서 "너가 어떻게 샤워하면서 폰을봐 니가 인간이냐??"라고 하시는거에요

물론 제가 잘못은 했지만 그렇다고 제가 인간이냐는 소리를 들을정도로 잘못한건 아닌것같고 기분도 좀 나빠져서 "제가 잘못한건 맞는데 왜 뜬금없이 그렇게 말하세요?"라고 말을 했는데 그렇게 할거면 특성화고등학교를 가지 왜 일반고등학교를 간다그래? 라며 갑자기 제 고등진학얘길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지금 이건 그거랑 상관이 없잖아요"라고 했더니 어쩌고 저쩌고 지랄하고있다는 등 버릇없이 말대꾸를 한다는 등 화가 잔뜩난 말투로 저에게 뭐라뭐라 하시고는 "니 그 소중한 폰 니가 알아서 찾아서 숙제해!! 내가 확 부숴버릴라니까!!!"라고 하고 그대로 방에 들어가버리셨어요

전 10분정도 폰을 찾다가 옷틈새에서 폰을 찾고 지금 숙제하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돼고 제가 그렇게까지 잘못하진 않은거 같아 글을 씁니다

제가 이정도로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