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오직 내 친구 b가 왜 이런 곳에서 시기심 느끼는지 궁굼해서 올리는 글임.
내 친구 b는 저기 피부에 자부심이 매우 많았고 혼자서 퍼스널 컬러가 겨울 쿨톤 다크를 자칭하던 사람이였음. 그래서 화장품이랑 옷도 다 겨쿨로 맞춤. 근데 누가 봐도 걘 겨쿨이 아니였고 그러면서 나한테는 봄웜이나 여쿨이라고 판단해줌. 그리고 어느날 같이 퍼스널 진단 받으러 갔는데, 웃긴게 걔는 봄웜 진단받고 반대로 내가 겨쿨이라고 함. 그 이후로 걔 태도 약간 이상해짐.
저번이였음. 쿠션 사러 올영에 갔는데 21호랑 17호중에 뭐 살지 고민하다 걍 두개 다 발라보기로 함.
21호 발라보니까 ㄹㅇ 피부색이랑 개똑같아서 발랐는지 안발랐는지 티안남. 17호 발라보니까 약간 바른 티 나면서 커버됨.
결론을 못 내기겠어서 뭐가 더 좋을지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로 함.
친구 2명이랑 같이 갔는데 그중 한명이 b였음. 나머지는 a라 하겠음.
a의견: 21호는 너무 피부색이랑 똑같음. 쿠션은 피부를 화사하고 밝게 만들어 주는 용도이기에 17호 사는게 맞음. 자기 친구중 나보다 피부가 더 짙은 친구가 있는데 걔가 21호 쓴다고 나는 17호 쓰는게 화사하고 좋을것 같다고 함.
b의견: 17호는 너무 밝음. 21호가 티 안나고 피부색이랑 똑같이 커버되는것 같음. 내 생각엔 21호도 얘한테는 밝음. 굳이 17호 사서 너무 하얘가지고 반대로목이랑 색 안맞아서 얼굴만 붕 떠보일 수 있기에 21호 사는게 맞음.
근데 여기서 b가 살짝 오버한것 같긴 함. ㄹㅇ 21호 내 피부랑 똑같았거든. 이건 제 3자가 봐도 그냥 똑같다 할 정도여서. 살짝 은근슬쩍 '너 피부 하나도 안 하얘. 그냥 21호 써라' 라고 눈치주는게 보였음.
그 전부터 이런게 있어왔는데. 예를들어 내가 겨쿨톤인 옷 색이나 검정옷 산다고 해도 b는 무조건 "안어울리는데?"가 입 밖으로 먼저 나왔음. 내가 과잉반응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같은 옷을 색만 노랑이나 초록으로 바꿔서 보여주면 이건 잘어울린다고 말을 바꿈. 그래서 그 이후로 b한테는 옷 관련해 잘 안물어봄.
근데 또 어이없는게 걔는 봄웜 진단 받아도 "내 생각엔 내가 겨쿨이 맞거든" 이ㅈㄹ 하면서 옷이라던가 화장품이 더욱 겨쿨스러워 진다해야하나? 경 더 심해짐.
항상 나보고 "너 그렇게 하얀거 아니야", "넌 피부가 ㄹㅇ 창백하다"
이럼. 난 걔한테 우리 부모님한테서 받은 피부를 평가받고 싶지 않은데. 걍 헛웃음만 나옴. 근데 계속 가만히 있으니까 이제 선을 좀 넘는것 같음.
다시 본 이야기로 돌아오자면 그 이야기를 듣고 쿠션을 쿨이랑 웜 다 써봤는데 내가 노란 쿨톤이거든. 그래서 노란끼 가리려면 살짝 핑크빛 도는게 좋데서 쿨톤 쿠션으로 하는게 어떻겠냐 하는데 또 a:쿨톤 사라. 웜톤사면 너무 노랗게보임. b:웜톤이 딱 좋은데? 이러는데 시바
쿠션을 뭘 살지도 고민이고 쿨톤병 빠진 친구 어떻게 해야할지도 고민임. 어떡하지.
손절치자 너무 꼴불견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