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버지가 계신데 진짜 버거움
진짜 뭐가 문제냐면 정말 매초마다 툴툴거린다는거임

이게 툴툴거린다니까 츤데레인줄 아는데

아님 그냥 매사에 짜증내는거임

지적은 지적대로 하는데 딱히 가족끼리 생각해서 해주는 조언이 아니라 진짜 직장상사의 지적임

나 아닌 아직 어린 친자식한테는 ㄹㅇ 개 오지게 폭언하고 남자 특유의 그 버럭 소리지르는 게 잦음
그냥 새아버지 목소리만 들어도 화가 나서 내가 내 감정을 주체할 수가 없음

슬슬 소리지르는것만 들리면 일부러라도 시선 안마주치려고 함

싸울 건덕지 제공할까봐


그래서인지 일단 사이가 나쁘지는 않고 걍 있는 느낌임

사실 나한테 피해주려고 하는 건 아니니 걍 내가 화나면 이상한건가 생각한 적도 있는데 그냥 화나는 건 어쩔수도 없고…원

걍 자취비용 모으는 중임

최근에는 엄마도 그런 습관이 좀 생기기 시작해서 걍 부모님 둘 다 집에 있으면 집중하려고 독서실 가서 공부함

독서실 가야 좀 살 것 같은데 ㅅㅂ 인생 너무 비참해서 거기서도 마음이 영 편하지는 않음

괜히 피하려고 돈 쓰는 게 맞나 싶음

딱히 답은 없는 걸 알고 자취가 답인 건 알지만 너무 답답해서 여기에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