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현재 미국으로 유학 와있는 10학년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유학 때려치고 한국에서 검정고시 준비하고 싶습니다. 아무나 못가는 유학을 왜 때려치고 싶냐하면 인간관계가 너무 힘듭니다. 친구들은 항상 저를 무시하는 기분이 들고, 실제로도 상당수는 절 대놓고 무시합니다. 밥먹을때 운동할때 수업들을때말고는 하루종일 기숙사 방에 쳐박혀 있는게 제 일상입니다. 존나 현타오고 이럴거면 차라리 학력은 똑같이 따고 대인관계는 최소화 할 수 있는 검정고시를 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아래는 왜 유학대신 검정고시를 하고싶은지 알기쉽게 정리한 리스트입니다.
유학을 때려치고 싶은 이유
1. 돈들이는것에 비해 보내는 시간이 너무 아까움.
2. 한국인 친구는 고사하고 외국인 친구도 아예 없음. 심지어 상당수는 나 비호감으로 봄.
3. 공부의 차이가 거의 없음. 한국이랑 수업 진행 방식이 비슷함.
한국에서 검정고시 치고 싶은 이유
1. 자유도가 높음. 자유로운 스케줄 짜기 가능.
2. 대인관계에 너무 지쳤음.(가장 큰 이유) 대학가기 전까지만이라도 멘탈 회복하고 싶음.
3. 비용적으로 검정고시가 더 이득임.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도 확실하게 불행한 환경보단 아직은 모르는 환경에서 다시 시작하는게 훨씬 좋다고 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은따당하는거 참고 하시라는 분들 계실까봐 미리 말하는데 지금까지 초중고 대부분의 시간동안 친구들한테 무시당하고 까이며 살아왔습니다.. 이젠 지쳤고 좀 벗어나고 싶습니다.
검정고시 이후의 미래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대학 진학이라든지
우선 1차적으로 대학은 들어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2차 3차 목표들은 대학에 들어가서 생각해보려구요
대학 진학은 한국으로?
미국 학교 졸업장이 큰 역할을 하는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하게 어떤 미래가치를 포기하는 건지 신중히 파악해보고 결정해봐
너가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충분히 검정고시를 보는게 네 입장에서 이득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설령 앞으로의 계획이 없어도 유학간 곳에서 제대로 적응을 못해서 앞날이 더 어두워지기보단 그냥 네 생각처럼 한국에서 뭔가를 하는게 더 좋을것같아
제 스스로 이게 맞나 확신이 안들었는데 약간은 자리잡힌것 같습니다. 감사함다.
에휴 그래도 마무리는 잘하고가라 뭐든 도망치듯 옮겨가면 더 불지옥이더라 경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