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86년생 여자애는 05년생임.

고3임.

나랑 19살 차이임 ㅋㅋㅋㅋ


난 코로나때 사업 망하고 재취업해서 몇년이내로 다시 일어서려고 하는 비혼 싱글남임.


랜덤채팅에서 만났어.

딱보면 대학생같이 생겼고 귀엽고 이쁘장하게 생겼어.


처음에는 20대라고 하다가 2번째 만남에서 실토하더라 고3이라고.

걔보고

"너한테 나는 아저씨? 삼촌? 아니냐? ㅋㅋ 아빠는 좀 그렇고 ㅋㅋ"

하니까

걍 오빠라 부르면 안되냐고 함.


내 키가 175인데 걔는 거의 170정도 키크고 나 만날땐 사복에 화장하니 20대인줄 알았지.

암튼 지금까지 5번 만났는데

내가 너무 좋대.


근데 고딩이 뭔 돈이 있겠어??

나 고딩때 용돈 10만원이었는데. 요즘 고딩은 모르겠지만.

얼마안되는 데이트비용 내가 다 내려는데 자기도 어떻게든 내려고 함.


저번주말에 카페에서 이야기 하다가 요리이야기 나와서

자길위해서 요리 해주면 안되냐고 하길래.

흐음..... 고민하다가 내 집에 데리고 감.

걍 투룸 전세집임.


음식 만들어서 먹이고 플스하며 놀다가 암튼 눈맞았어.

키스도 하고 그러다가 콘돔이 없어서. 난 콘돔없으면 절대 안하거든.

암튼 걔가 자기만 기분좋아하긴 좀 그렇다고 내꺼 애무 해주고 싶다길래 그래라 했지.

엄청 서툴렀지만 기분좋았어.


난 참고로 엄청 개방적이야.

서구권 선진국 어릴때부터 오래 살다왔고

굳이 결혼 안해도 동거하고 애낳고 싶으면 낳으면 되고 헤어지면 애 키우고 싶은 쪽이 데려가면 된다고 생각함.


거긴 정말 나이 신경안씀.

만 16세 이하는 정말 범죄이고 그 이상은 ㅇㅋ 라는 분위기임.
나이차이 10살이든 20살 차이나든 노상관임.

근데 여긴 한국이니 뭔가 혼란스러움 ㅋㅋㅋ

그래서 살짝 죄짓는 느낌 들더라?

얘는 아직 고3인데 이래도 되나 하는.


저번주말 걔랑 키스하고 애무한 이후 엄청 적극적이야.

아까는 1시간넘게 통화했는데 애정표현 뿅뿅함.

내가 너무 좋대.

"난 아저씨인데 괜찮아??" 해도
"아니야!! 오빠는 여려보여!! 귀여워!!" 하더라 ㅋㅋㅋㅋ


내가 좀 나이에 비에 어려보인다는 말은 듣는데 기껏해야 20대 중후반정도?


얘가 곧 수능치고 졸업하면 조금만 있으면 성인인데

그때까지는 좀 지켜주고 싶은데

얘가 다음에 아예 덮치면

모르겠다 ㅠㅠㅠ

그래서 고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