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가 나 사는지역에 아는사람 만나러왔거든
근데 막차타고 집 간다길래 오랜만에 보고싶기도 해서 내가 모텔 잡을테니까 같이 놀고 자고가라고 말했음

그랬더니 얘가 너무 좋아하면서 진짜 그래도 되냐고 신나하길래
이따 보자고 답장하고 바로 모텔 예약했음

이러고 한 30분동안 연락 없더니 갑자기 답장으로
진짜 미안하다고 너무 피곤해서 그냥 막차타고 집에 가고싶다 하더라고
솔직히 모텔 취소도 안되고 돈만 날려서 기분 안좋더라

그래도 피곤하면 그럴수도 있지 그냥 잊자 하고 넘겼음

근데 방금 다른친구들이랑 나 사는지역에서 술마시는거 실시간 스토리 올라왔어 막차시간 이미 한시간도 넘게 지났는데..

스토리 보기 전까지는 디엠 답장 없길래 집에 도착해서 자나보다 생각하고있었거든 근데 저러고 있네
숨길생각 조차 없어보이는데 나 이거 거의 손절당한거지..?

평소에 서로서로 제일 친한친구라고 소개하고 다녔는데 너무 당황스럽고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