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저번주인가 장거리 연애하던 여친이 지랑 같은 동아리에 좋아하는 사람 따로 생겼다고 해서 가볍게 헤어짐.

내가 "네가 원하는대로 해라" 하니까 정말 신속하게 연락망 끊으시더라. 근데 뭐 그런 식으로 차이는게 한두번이 아니였고 정신없이 지낸다고 잊을 수 있는 타입은 아니라서 처음에 조금 힘들고 끝내자 생각했는데 했는데 전여친의 생각을 하면할수록 마음이 아픈데, 단순히 버림 당해서라기보다는 질투심이 섞여있는것같음.
전여친이 성악하는 사람인데, 악기 연주도 하고, 작곡도 하고 그림도 잘 그리는 그런 다재다능한 부분이 이제와서 하찮지 않게 느껴지기 시작함. 나와 달리 현실에서 친구도 많이 사귀는 편이고, 뭔가에 재능도 있고, 나말고 다른 남자친구랑 사랑 꾸리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내가 초라하게 느껴짐. 나는 이따구인데, 여자친구만큼 할 수 있는 일도 없고 머리도 안좋은데, 친구도 많지 않은 찐따인데 왜 넌 그렇게 잘 나가냐? 내가 그렇게 가치 없어서 버린거냐? 등등...
이런 마음 가라앉게 하는 방법 뭐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