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음주운전 2번째 걸려서 벌금 1천만원 나왔습니다

제 잘못이 있는지 제3자 입장이 궁금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친구랑 술을 많이먹고 친구 차 주차되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둘다 많이먹어서 취한 상태였고 차 옆 벤치에서 맥주 한캔 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맥주 들어가니 이친구는 차 운전석 들어가서 뻗었습니다 (아예 다운됬습니다)

제가 조수석 들어가서 제 폰으로 대리 불러서 대리기사님 오셨습니다

잘 대려다달라고 부탁하는데 친구 상태 보더니 안된다고 그냥 가셨습니다

다시 콜 전화하니 거부당해서 친구폰으로 부르려고 친구폰 가지고 내렸습니다 (밖에서 통화하려고)

내려서 문 닫자마자 삑 하면서 문이 잠겼습니다

친구는 다운됫지 문은 안열리지 친구폰은 저한테 있지.. 한 30분동안 차 흔들고 소리치고 두드려도 안일어나길래 경찰 불렀습니다

경찰이랑 같이 한시간 정도 더 차 흔들고 깨우고 했는데 안일어나서 경찰도 이건 해결해줄수 없다 하더라고요

경찰한테 친구 폰 맡기고 경찰이 차 앞 창문에 일어나면 폰 찾으로 오라는 쪽지 쓰는거 확인하고 저는 집에 갔습니다

이후 친구는 4시간 후 정도에 일어나서 운전해서 파출소에 폰 찾으로 갔습니다

경찰이 운전하고 온거 아니죠? 차 그대로 있는지 확인해볼게요 해서 걸렸답니다

이번이 두번째라 벌금 1200만원 정도 나왔다고 합니다


여기서 고민은 친구가 저한테 책임을 지게끔 가스라이팅을 자꾸 해요

말로는 내 잘못이지 하는데.. 경찰에 전화 안했으면 되지않냐, 폰 그냥 너가 가져갔으면 되지않냐,

친구 음주걸리게 햇다 .. 이런식으로 자꾸 얘기합니다

지금 친구는 벌금 갚으려고 일 하는중이고 저한테 돈좀 있냐 나 인생 망했다 인생 끝났다 이런식으로 자꾸 연락옵니다

근데 이 가스라이팅이 계속되다 보니까 힘드네요 제가 벌금을 좀 부담해줘야 하는지 어떡해야 하는지

제 친구들 지인들한테 고민 얘기하면 걍 손절해라 합니다 근데 이게 제 지인이니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아예 관련없는 사람들한테 여쭤보려고 글 썼습니다

형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