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데 밖에 나가면서
"뭐 빠트린거 없겠지?" 를 5분넘게 생각하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나서야 생각나서
또 집까지 헐레벌떡 뛰어갔다오면서
내 머가리를 스스로 뚜드러팬다...
이쯤되니까
내 머릿속에 있는 두뇌가 너무 무섭다...
지금까지는 그저
내 아이큐가 두자리인가 세자리인가 그런거만 고민했는데
이제는 내 두뇌 자체가 너무 무섭다...
인간이라고는 도저히 할 수 없는
괴물의 뇌...
그게 지금 내 머릿속에 있는거란 말이지...
세상에
정신병을 걸리고 싶어서 걸린 인간이 어디있겠느냐마는
내가 도대체 왜 뭐때문에 정신병에 걸려야 했으까...
내가 이정도로 정신병자새낀데
성인이 다 될때까지 내 스스로도 몰랐고
그 누구도 나를 정신병원에 쳐넣을 생각을 못하고
병무청에 가서 신체검사를 받고나서야 알게 되었을까
웃긴거는
콩잌근무요원을 다 끝내고
대학교를 졸업할때까지도
내 진단명은 끝내 알려주지 않은 것...
진작에 알았더라면
애저녁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냥 집구석에 누워만 있으면 되는 것을...
엄마아빠가 그냥 딸만 둘 낳고 끝냈어야 했는데
굳이 아들놈새끼를 싸질러야 된다고
나를 쳐싸질러대서 이렇게 된건가...
"이게 다 너가 책을 안읽어서 그런거야 ㅂㅅ새끼야"
그래
조두순 조선 최윤종도 책을 열심히 읽었더라면
세상이 이렇게 되어버리지 않았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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