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별것도 아닌 물건들에 정들고 추억 떠올라서 지금보면 쓰레기인것들도 안버리고 보관해두고
다 쓴 교과서 문제집 이런것들도 안버림
최근에는 수능 끝나서 학원 그만 다니게 됐는데 그 분위기랑 선생님, 주변 학생들 자꾸 생각나서 아쉬운마음들고 가끔 심하면 눈물나기 직전까지 감
수능끝나고 학원안가는게 당연한거고 진작에 알고있었는데도 너무 우울하다
이별 하나하나가 너무 힘들다고 표현하는게 맞을듯
어느 정도는 좀 고쳐야될거같은데 내가 어떻게해야할지 감도 안잡힌다
다 쓴 교과서 문제집 이런것들도 안버림
최근에는 수능 끝나서 학원 그만 다니게 됐는데 그 분위기랑 선생님, 주변 학생들 자꾸 생각나서 아쉬운마음들고 가끔 심하면 눈물나기 직전까지 감
수능끝나고 학원안가는게 당연한거고 진작에 알고있었는데도 너무 우울하다
이별 하나하나가 너무 힘들다고 표현하는게 맞을듯
어느 정도는 좀 고쳐야될거같은데 내가 어떻게해야할지 감도 안잡힌다
그 마음씨는 무조건 착하고 깨끗하고 좋은거 같은데? 물건 잘 못버리는 사람 많음 ㅇㅇ 그러다 점차 버릴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고 이별에도 점차 익숙해지고 그렇게 나이들어가는거지 뭐 ㅇㅇ 좋은 사람이니까 주변에 좋은 사람이 엮이길 바람 ㅇㅇ
그렇게 하나하나 소중하게 간직하며 살아. 니가 삶에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앞으로 나이 먹어가면서 점점 더 바빠지기만 할 거고, 그런 마음 생각보다 엄청나게 금방 무뎌져.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경험상 30대 초반만 돼도 설렘, 인연, 환희, 많은 것들에 엄청나게 무뎌지고 무던해지더라. 아직 인생의 절반도 안 산 나이인데. 그러니까 그런 섬세한 감정, 마음들 지금은 널 괴롭히는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어린 널 다채롭고 촉촉하게 만들어준다고 받아들여보는 건 어떨까. 아무리 지키려 해도 나이를 먹는다는 건 점점 건조해지고 메말라가는 과정인 것 같다.
뭐든 하도 버려서 문젠데 나랑 좀 섞자
물건 안 버리는건 우울증 일종인거 알지? 자존감 낮고 결핍이 있나봐 그리고 학원 친구들 못 보는건 그게 더이상 끝이라고 생각하지마 다시 볼 수도 있고 그 친구들보다 앞으로 새로 만날 친구들이 훨씬 많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