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마음이 너무 아프고 쓰려서 고민입니다....

제가 일하는직장(요식업)에 인원이 안구해져서 어쩔수없이 제 동생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한두달정도 일하면서 다른직원구할때까지만 일하자고 했는데 안구하고 결국 동생이 직원이 되버렸네요..

오케이 여기까진 괜찮아요.

근데 솔직히 제 동생이여서가 아니라 누가봐도 제 동생이 훨씬 돌아다니면서 일 열심히 하거든요?
주방,홀 구분안하고 여기저기 무슨 다 도와주고 함께 일해요.

제가 업무상 전화받는일이 많다보니 움직이질못해요.
그동안 일은 동생 혼자 거의 다 한다고 보면됩니다.

근데, 너무 힘들면 밖에 나가서 좀 쉬고싶잖아요.
바쁠때 빼고, 어느정도 스윙타임 생기면 나갔다 올수있잖아요.
오래도 아니에요. 길어봐야 10분정도 입니다.

저는 비흡연자라 밖에 잘 안나갑니다. 나가봐야 화장실 정도? 대신 동생 나갔을때 저도 한가하니까 잠깐 앉아있거나 합니다.

근데 동생은 흡연자라서 나갈시간있을때 잠깐 후딱 다녀옵니다.
물론 제 허락하에 나갑니다.

근데 그거가지고 사장이 뭐라 합니다...

동생은 그 잠깐 나갔다가 오는거 다녀올라고 나가기전에 일 싹다 마무리해놓고 나갑니다. 그 일이 정말 많습니다.

요식업하시는분들은 알겁니다. 홀에 손님 나가면 치울거 엄청 많잖아요... 근데 그걸 동생혼자 거의 다 치우고 그것마저도 설거지 전부다 해놓고 할거 다 했을때 잠깐 나갔다오는거에요...

근데 사장새키는 왜 나갔다가 오냐 (제가 직책이 팀장입니다.)
팀장도 안나가고 나갔다와바야 2ㅡ3분인데 넌 왜 오래걸리냐
너때문에 오전오후 알바 쉬고오는시간도 정해놨다 나갔을때 단톡방에 "1" 들어올때 "2" 찍어라 등등등 너무 많습니다.

오늘도 카운터에서 막 뭐라뭐라하는데 그때 손님이 지나가면서 제 동생 칭찬을 엄청하고 나가시는데

보통 사장은 본인가게직원 칭찬해주면 감사합니다 해야하지않아요?
근데 손님한테..ㅋ 아이고 지금 얘 혼내고 있었는데 ㅎㅎ 이래버려요... 이게 무슨경우입니까... 손님앞에두고 어이없고 민망하게...

진짜 동생이 서럽게 울면서 이런 푸대접받고 살기싫다 일하기싫다 하는데 정말 가슴이 미어지드라구요...
저때문에 입사했는데 저때문에 울어버렸어요...

그럼 반대로 생각해보면 사장눈높이에서 동생이 나갔다오는데 아니꼬우면 저는 가게에 계속 있잖아요? 그럼 저한테는 잘해야죠 ㅋㅋ

근데 저한테는 잘하기는커녕 오히려 꾸지렁꾸지르렁 거리고, 전 할일 다 하고 하라는데로 다 했는데 제가 일을 제대로 잘 안하고 확인도 잘 안해서 저때문에 손님이 안온다 못받았다. 이래요...

예약손님한테 가게 오냐고 일일이 다 전화를 합니다...
온다고한 손님이 안와서 사장이 니가 제대로 확인안하니까 워킹으로 온 손님도 못받고 예약도 못받았다 이래버려요...

아니 전화랑 문자도 계속하고 온다고한 손님이 시간이 지나도 안온게 제 잘못입니까?
전화해보면 갑자기 일이생겨서 못온다는게 거의 대부분이에요.

근데 사장은 제가 제대로 확인안했다 니 잘못이다. 이래버려요...

동생은 할일다하고 잠깐 그거 다녀오는거갔고 뭐라그러고 저한테는 제탓이라고 뭐라 그러고 이게 뭔 쌉소리인지...

사람귀한줄모르는 사장이에요...정말 가슴이 아파요 동생한테 너무 미안해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