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장난감 얘기를 심도있게 해야해서
닥터장난감 명의로 로그인했음...
저기 써놨듯이
타미야 미니카 어렸을때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럴 수 없었고
2014년 말에 용산 아이파크에 트랙 설치해놓았다고 그래서
저 흰색차 그냥 대충 만들어서 굴렸는데
초등학생때였으면 모를까 저때 당시 22살이었어서
만원~2만원 정도 들여서 만들어놓고
트랙에서 한번 굴리면 끝인가 싶어서
그대로 현타오고 포기했음...
저 차 만들 당시에 도색 아예 모르고
그냥 스프레이 아무렇게나 뿌린거라서 별로 감흥 없었는데
오래간만에 열어보니 때깔이 너무 고급져서
이대로 묵히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음...
못해본게 그냥 아쉬운거면 다행인데
이제 자동차 사서 운전한지 1년 되가는데
차 운전할때마다 자꾸만 생각나서
아까전에 머릿속으로
"그냥 운전면허를 반납해야되나..."까지 생각했음...
차 운전할때도
조금 짜증나는 부분 있을때마다
"타미야미니카도 못해본 놈" 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지니깐
자꾸만 머리를 때리고 자해하고 소리지르게 됨...
그럼 지금이라도 입문하면 되는건가? 하겠지만
내 또래면 이미 다들 어렸을때 해본거라서
이렇게
자동차가 아닌 무언가를 만드는 클래스가 되어있기 때문에
맨처음부터 시작해야하는 나는
도무지 저 사이에 낄 재간도 없고
어린이 장난감이니만큼
모터랑 기어 대충 넣으면 끝나는 자동차를
이제 32살 될 아저씨가 만들어봐야 잘했기는 커녕
"결혼해서 애를 키울 나이다 이녀석아"
하고 뒤통수 한대 얻어맞지...
아니 그걸 떠나서
장난감 대회 나가서 상받는거는 초등학생때 할일이지
성인이면 그시간에 차라리
자격증 공부를 해서 자격증을 따야 되는데
학원에 갇혀서 뚜드러맞다가 초등학생시절이 끝난 나로서는
독서실에 가서 자격증 공부를 한다는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그리고 이미 레고 테크닉은
장난감 레벨에서 엔진 구동까지 블럭으로 구현해놓았음...
그것도 저기 9+(만 9세 이상) 이라고 써져있듯이
초등 고학년 대상으로 만들어진 모델이고...
현재로서도 한 주 일정이
일 끝나고 밥먹고 운동하고 나면 밤 9시 넘어가고
그걸 주 5일 내내 해야하고
그나마도 격주로 하루는 밴드활동도 해야하고...
트랙 경기장 어디어디 있는지 검색해보니깐
시간 넉넉하게 잡고 원정가야하는거는 확실해서
입문이나 할 수 있을까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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