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선 착한데 집안에선 성격 말아 먹는 개새끼가 나임.
어릴때부터 그냥 아빠를 싫어했고 아빠가 하는 무슨 말이든 짜증내고 토달았음. 무시하는건 기본이고.
이런 나를 이해 못하는 아빠랑 갈등이 자주 일어났고 자연스레 아빠뿐ㄴ만 아니라 가족하고도 멀어졌음. 그리고 어제 엄마하고도 싸웠음.
성적표가져오라고 밥먹는데 말하길래 짜증나서 남의 프라이버시를 이렇게 공ㄱ적으로 말하냐고 토달았다가 엄마가 테블릿이랑 폰에다가 공기계까지 다 뿌셔버림. 하 씨발 이게 뭐라고 난 그렇게 말했을까. 저번엔 수박을 던지시질 않나. 내가 졸라 나쁜 새끼인건 인정함. 그래서 더이상 삵싶지도 않음. 가족한테 왕따인데 이게 얼마나 힘든지 알까. 아마 가족들은 모르겠지. 오늘 가족이 음식 사왔는데 얼굴 보는것 자체가 무섭고 껄끄러워서 하루종일 굶었음. 나는 성격이 왜 이렇게 돼벅은 걸까. 진짜 죽고싶다.
어찌되었든 난 오늘 가출하기로 결심함. 시중에 돈은 1200원 하고 아직 만 17세인 미성년자지만 지금 이 상황보다 힘들어지긴 힘들것 같음. 오늘 날씨 개추운데 따뜻하게 입고 나가야겠다. 이런 내가 나가면 잔짜 풍요로운 가족이 되지 않을까>? 나는 태어나자 말았어야 했던것 같ㅌ아. 진짜 내가 죽도록 밉고 다시 태어나면 진짜 고치고 싶어. 지금은 ㄴ너무 늦은것 같아. 이미 부모님도 포기하신것 같아. 더이상 살고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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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계획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