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집에 있는 거 싫음
차라리 알바나 공부하러 가는 게 좋음
한,두시간이라도 피씨방이라도 가 있는 게 좋음
것도 아니면 그냥 이 추운데도 존나 걸어라도 다니는 게 좋음
대가리 크니까 부모님이 얼마나 한심하게 살았었고, 살고 있는지
그러면서 날 그렇게 쥐잡듯이 키웠던건지가 보여서
집에서 말 그대로 숨만 쉬고 있어도 벅참
나 또한 조용히 썩어들어가고 있는게 느껴짐
그냥 하루하루를 밖에 나가서 살 날만 기다리면서 버티고 있음
내년에 나가는 거 성공하면 절대 집에 눈길 한 톨 주지 않고 살고 싶음
그냥 아무 관계 없이 자유로워지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