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끝나고 용돈받았는데 그때부터 꼬인거같아요 즐겨하던겜에 할인상품 있길래 수능도 끝났고 돈도받았겠다 싸니까 한번살까? 하다가 쭉 이어졌고 지금까지 겜에 현질만 50만원은 한거같아요 그래도 전부터 모아둔 명절용돈,시험보상용돈 등등 꽤나 있어서 돈은 아직도 몇십만원은 더있는상태에요 3일전 성인됐고 복권까지 살수있게되다보니까 한번만 사볼까 하다 3일만에 30만원썼고 총 잃은건 5만원정도? 에요 초심자의 행운인지 복권사이트의 술수인지 몰라도 처음 하자마자 10만분에 1인가 하는 몇십만원정도 되는 당첨금이 당첨되더라고요 다행이라 하기도 부끄럽지만 한도가 1일 10만원이라 그나마 저거밖에 안잃은거같고 한도기 없었다면 어디까지 돈썼을지 모르겠어요... 지금 뭔가 가면갈수록 게임에 현질하는거도 무감각해지고 전에는 게임에 천원쓰는거만으로 와 내가 먹을거 말고 다른거에 돈을쓴다니 미쳤네 이생각하다가 지금은 만원써도 별생각이 안들어요 이러다간 나중가서 도박에 중독되기라도 할까봐 겁나는데 벌써부터 내일 복권에 돈쓸생각이나 하고있는게 한심하네요 진짜 지금을 기점으로 현질,복권구매 아예 끊고싶은데 뇌 더 망가지고 돈 더잃기전에 도박중독상담이라도 받는게 나을까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진짜 검소하게 살아왔어서 한달만에 몇십만원을 써버리니 지금 이런 고민을 하는게 제가 맞나 생각이들어요 그냥 옛날에 초딩부터 수험생활동안 그 과자한봉지 사먹기 아까워한 제가 사라진거같은느낌이에요 용돈도 마침 백만원 가까이는 있고 성인됐으니까 엄마가 통장도 줘서 통장에 있는거도 몇백이라 당장 가져와서 쓸수있어서 더큰일날거같아요 지금당장은 평생 끊을수 있을거같은데 막상 내일가면 또 복권사이트 들가서 도박이나 하고있을거같고 막막하네요..아예 끊어버리려면 그냥 제 의지를 믿는수밖에 없는걸까요? 아직 초기지만 이러다가 큰일날거같아서 도박중독,강원랜드 이런거 유튜브에 검색하면서 찾아보고 있는데 전문가들이 초기증세나 그시기 하는 생각(예를들면 "나는 조금만 쓰고 도박 무조건 그만한다"같은 생각)을 말해주는데 제가 지금 하는 생각과 상당히 유사하고 사실상 이시기부터 끊기 상당히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아직은 초반이라 한번에 막 만원이상씩 거는 불법 토토나 무슨 바카라인지뭔지 이런거는 안했고 동행복권 사이트에서 5백원 천원하는거만 백판정도 했는데 저기로 넘어가는 사람들 상당수가 이런거에서 시작한다는 소릴 들으니까 너무 겁이나네요 자기가 중독이 아니라고 믿을때가 가장 위험한 때라던데 호들갑처럼 보일수 있지만 일찍이 전화걸어서 상담할까 고민중입니다 이게 맞는 방법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