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고등학교 졸업한 학생입니다. 대학은 수시를 넣었지만 떨어져서 재수를 고민했었지만, 아버지가 재수라는 말은 꺼내지도 말라고 하시더군요. 아버지가 곧바로 군대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든 알아서 하시라고 합니다. 그리고 내일까지 자기가 뭘 할건지, 어떻게 살건지 종이에 적어오라고 말하셨어요..
근데 전 뭘 어떻게 살아야할지, 내가 여기서 뭘 해야 하면 좋을지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미칠것같아요..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기술직으로 가야하는지.. 정말 군수를 해서 어느 대학이라도 들어가야할지..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근데 전 뭘 어떻게 살아야할지, 내가 여기서 뭘 해야 하면 좋을지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미칠것같아요..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기술직으로 가야하는지.. 정말 군수를 해서 어느 대학이라도 들어가야할지..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학생이니까 ㅇㅇ 당연히 너무 막막하고 겁나고 그럴거야 ㅇㅇ 근데 뭐 겁 먹지말고 너 혼자 차분하게 계획은 해볼수 있잖아? 자기 자신에게 계속 질문을 던져보고 대답해봐 ㅇㅇ 내가 딱 보니 아버님이 보기 드물게 현명하신 분인거 같음 아버님 말씀대로 하면 너는 나중에 분명 잘될거같음 ㅇㅇ
고마워요.. 계속 고민하고 생각해볼게요
딱히 팁은 없는 댓글이라 미안해요 그래도 나도 비슷한 때가 있었어서 하나만 말해주자면 공부를 하든 뭐를 하든 기한을 정해놓고 재도전을 하는 걸 추천하고요, 솔직히 지금 많이 지쳐있는 상태 같은데 아마 어떤 도전이든 바로 시도하기도 쉽지 않을 거예요 체력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가족 구성원이 압박까지 하고 있으니까 더 어렵겠지만 일단은 마음부터 잘 다독이고요. 이것 저것 해보다가 성과 얻기도 쉽지 않고 무기력한 게 더 심해질 때가 오면 시간 내서 알바라도 해봐요. 일단 돈을 벌면 무기력한 건 좀 줄어들거든요. 요지는 도전을 원하면 도전을 하고요 무기력한 게 너무 심하다 뭘 해야될지 하나도 모르겠다 싶으면 시간 보내지 말고 알바라도 작게 시작해서 활력을 찾으라는 거예요. 아무튼 힘내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뭐라도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기운 차려볼게요
아버지가 어떤 분인진 모르겠지만, 사실대로 말하고 같이 고민하고 결정해자고 하는 건 어떨까. 아니면 전문가와 진로 상담 같은 걸 해보는 건 어떨지 여쭤보든가. 당장 하루만에 인생 계획을 짜는 건 말이 안 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이미 살면서 생각해온 게 있지 않은 한.
내일 다시 얘기 나눠보고 그렇게 할 수 있으면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나같으면 군대나 간 뒤 전역하자마자 내 방 구해서 나가버리고 내가 알아서 생각하고 내가 알아서 살거니까 신경끄시면 됩니다 라고 적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