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도 또
뭐 놓고왔나 하고 또 가방을 뒤져봤다...
집에서 나올때도
뭘 놓고와서 한번 되돌아갔다오는게
1/4 확률로 벌어진다...
초등학생때도 학교가서
뭐 잃어버리고 없어지고 놓고오고
개 ㅂㅅ새끼가 따로 없었음...
더 어릴때도
누나들 떡볶이 먹을때 난 매운거 못먹어서
맵다고 ㅈㄹ옘병하고
누나들 샌드위치 먹을때 난 오이 싫다고
안먹겠다고 ㅈㄹ옘병하고
고전게임 연출 나혼자만 무서워해서 피하는 게임도 있었고
우리아이가달라졌어요 처럼
울면서 발광하고 방방뛰고
저 ㅈㄹ병을
초 6때까진가 했었음...
결국 중고등학교 가서는
남들은 알아서 진로결정한다고
공부할 놈들은 무슨대학 무슨과 목표로
공부할 과목 버릴 과목 알아서 챙기고 입결 보고 원서 넣고
공부 안할 놈들은 진작에
예체능 한다고 음악 미술 체육 준비하고
실업계 간다고 조리사자격증이니 뭐니 준비하고
그냥 놀 놈들은 싸움질하고 사고치고 일찐짓하고
그럴때 나만 혼자
"그냥 아무 대학이나 붙고 음악동아리 빨리 하고싶다" 고
손놓고 있었음...
엄마아빠는 내가 어릴때부터
"우리아이가달라졌어요에 내보냈어야할 놈"
이라고 그렇게나 말해놓고는
애새끼가 정신지체장애인은 아닐까 하고
정신병원을 한번 데리고 간적이 없다
그러다가 대학생 되고나서 돈벌어야 하는데
사람만 멀쩡하면 다 한다는 편의점 알바마저
면접에서 광탈당하고
덕분에 남들 돈벌어서 사회경험 쌓을때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결국 병무청에서 신체검사 받을 나이가 되어서야
정신병원 가라고 재검사 판정 줘갖고
그제서야 정신병원 갔더니
의사양반이 군대 가면 안된다고 진단서 써줘서
4급 받고 정공으로 들어갔다
(복무 중에도 병원 다녔는데
진단명은 끝끝내 들어보질 못했다...)
이 글 쓰다가 버스에서 내릴때 또
앞사람이랑 부딫혀갖고 욕쳐먹을뻔했다
결국엔 정신지체장애인 맞는지 진단을 받아보고 싶어서
동네 정신병원을 갔더니
어린이는 자기들이 알아서 검사해줄 수 있는데
어른은 대학병원에서만 가능하다고 해서
대학병원 갔더니 예약이 밀려서
이번 2월에 검사받을 예정...
이럴거면 그냥
어릴 때 진작에 정신지체장애인 이라고 판단이 내려졌더라면
"아 내가 장애인새끼라서 그렇지"
하고 받아들이고 체념하고 포기할 수 있는데
아무것도 모른 채 일반인으로 살아버린 바람에
저런 골치썩는 일이 벌어지거나
일반인이 도저히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질째마다
"왜씨발 내 뇌는 이지경일까"
하면서 내 스스로 내 머가리를 뚜드러패면서
ㅈㄹ발광을 하게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글쓴거는 멀쩡한 거 같은데
별것도 아니넹 난 금붕어도 아니고 고개 돌리면 까먹음 퇴근하려고 옷갈아 입는데 분명 핸드폰 집어서 어디다 놨는데 까먹어서 5분동안 찾고 방구석 2평 남짓인데 물건 어다 두면 기억이 안남 집 안에서 아이팟 한쪽 잃어버렸는데 찾는데 1년 걸렸는데 며칠전에 반대쪽 잃어버려서 또 한쪽으로 듣는중
너 몇몇 글쓴거 좀 있던데. 음.. 글쎄. 지적장애는 아닌거 같고. 건망증세가 심하거나 자기가 뭘 했는지 까먹는건가? 너무 낙담하지 않았으면 하네.
아이고.. 많이 힘들겠어요..
넌 그냥 너를 너무 까내리는 성격이 타고 났나보다 부모한테서 떨어져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