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내가 외모에 광적으로 집착하진 않았음 근데 중2때부터 유튜브에 찐따 특징 뭐 이런 영상이 올라오기 시작했음. 처음에는 나도 찐따가 되기 싫어서 그닥 신경쓰진 않았지만 그냥 호기심에 한번 봤는데 그때 내가 너무 후회스러움.. 그러다 계속 보니깐 거기서 말하는 찐따가 나 말하는거 같았음 또 우연히 찐따들은 못생겼다 어쩌고 하는걸 봤는데 난 그걸 보고 내가 잘생기면 남들이 날 찐따로 안보겠지 라는 생각으로 엄마한테 성형 해달라고 했음 그때가 시작이었지 성형 해달라고 엄청 난리를 쳤어 엄마 때리기도 해봤고.. 경찰도 집에 와봤고 솔직히 뭐 하나 제대로 물려준것도 없으면 성형 정도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어... 아무튼 그때부터 내 눈 수준이 높아지다 못해 완벽해지고 싶다에 광적으로 집착하게 되고 결국 난 미쳐버리지. 학교도 고1 1학기 끝나고 자퇴하고.. 그 후로 계속 게임만 하면서 살고 있고 고3이 되고 난 한국을 떠나서 미국에 왔어, 여전히 찐따로 보이기 싫고 인싸가 되고 싶은 마음은 있지, 근데 밖에 나가긴 싫고.... 그래서 아직 학교는 안 다니고 있어 , 과거의 상처들이 많이 남아있고 지금도 유튜브에서 여러 찐따 특징이라던지 이런 것들이 내게는 너무 상처가 됐지, 그거 때문에 진짜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크게 폭력적으로 변한것 같아, 학교를 갈려고 해도 너무 사람들이 무섭고, 이런 외모로는 밖에 나가면 찐따 될 것 같은 그런 느낌. 그래서 걍 집에서 아빠 돈으로 겜에 수십 수백만원은 쓰면서 겜이나 하고 있고 주로 하는건 그냥 브롤스타즈 랭크 올리기야 , 그런데 내 아빠는 자꾸 제 방에 들어와서 인생 그따구로 살지 말라는데 나는 진심으로 미래에 돈 벌 걱정은 1도 없고 그냥 집에서 브롤스타즈 랭크 올리고 싶은데.. 나는 진짜 브롤 티어 올릴려고 노력하는데 안되니까 겜에 재능도 없는것 같아서 짜증나고 외모도 안 가졌는데 아빠가 저렇게 말하니까 너무 화가 난다. 어떻게 해야함? 내가 뭘 해야 밖에서 좀 뭘 할수 있을까 내가 뭘 해야 바뀔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