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년도 5월, 나는 디시에 발을 들였음.
근데 내가 좀 어려. 나도 알고있어 디시에 너무 빨리 발 들인거
지금 중3이다. 디시가 학업이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진 않고, 또래애들과 잘 지내고, 극우/진보성향 갤러리도 최대한 조심했어.
근데 디시를 하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이상한 걸 접할 수밖에 없었고, 요즘 커뮤의 인식이 많이 악화되었다 보니 내가 은연중 사회 통념에 맞지 않는 말을 내뱉진 않을지, 디시를 하는 것을 들켜 외면을 받지 않을지 넘 걱정이 돼.
커뮤 하나가지고 이렇게 걱정하는 내가 너무 초라하고 한심하다
글에 디시에 대한 부정적인 면들이 많이 있는데 디시를 욕하는건 아냐. 일부 부정적인게 너무 도드라져서 영향을 줄까 걱정된다는 거지.
이런 걱정이면 줄이거나 끊는게 낫겠지?
디시 정병 천국이라서 막 실베 이런거 자극적인 컨텐츠 계곡 올라오는거 피하는게 좋지. 되게 잘판단했다 생각해. 커뮤니티는 내가 필요한 정보만 얻는데 쓰는게 가장 적절해 그 이상 들어가면 안좋은것도 사실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