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환경이 화목하지 못했고
10대시절을 학폭 대인공포 우울증 공황장애로 보냈다
20대도 대학 생활 힘들게하고 히키코모리와 알바로 보냈고
부딪히니까 점점 사회생활이 가능해졌다.
30대 초반에 취직했고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도 했다
하지만 부모님은 변하지 않더라
자식을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는 엄마,
엄마를 막대하는 아버지, 동생과 나는 늘 힘들었다
결국 엄마한테 와이프랑 통보했고
1여년간 변함이 없어 연 끊기로 했다
동생한테 항상 고마웠고 안쓰럽고 미안했다
나 대신 맏이노릇을 했고 동생이 날 원망했지만
하나밖에 없는 형이라고 챙겨줬다
와이프도 동생이 믿을 수 있는 선배라고 좋은 사람이라고
소개시켜 준거다
그래서 나도 와이프도 쉽게 내린 결정은 아니었다
연 끊는 순간 부모님 부양과 경제적인 것은 동생이 감당할 몫이었다
그래서 와이프를 설득했다
와이프에게도 동생은 나를 이어준 은인이었으므로
표면적으로는 동생네가 전액 경제적 지원하고
우리가 보조하기로 했다
무슨일이 있어도 어른들은 알면 안되는걸로 하기로 했다
우리는 연 끊은 사람이므로.
그런데 동생네는 화를 내며 바로 손절을 언급했고
그렇게 우리 의도를 제대로 밝히지 못했다
설 전에 엄마 뵙고 연 끊기로 했다고 말씀드릴거다
중환자실에 계신 아빠 생각하면 먹먹하다
그렇게 미워했던 아빠지만 시아버지로서는 좋은 모습
보이려고 부단히 애쓰셨기 때문이다
동생과 와이프는 여전히 선후배 관계로는 남기로 했다
동생은 와이프가 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굳게 믿고 있고 자신이 보증하는 사람 중 한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와이프한테 부탁했다
동생 결혼식 때 가족으로써 사진도 같이 찍어주길 원하는지 등
상세하게 물아봐달라고
그리고 손절 관련해서 접선 시도하면 의도 파악할 수 있게끔만
해달라고. 우리는 뒤에서는 보조하기로 했으니까.
동생이 의도를 파악하고 말을 꺼낸다면 그렇게 해주라고.
다행히 와이프도 같은 마음이었다.
정서적으로 부모답지 못하셨지만
그래도 아버지는 경제적으로 날 살피셨고
남들처럼 생활하지 못하는 나를 나름대로 방패막이가 되어주려고
하신건 엄마였다
엄마도 유년시절과 학창시절에 올바르게 사랑받지 못했고
결혼해선 모진 시집살이를 견뎌내면서 가스라이팅을 하는 사람이
되었고 그래서 방법이 잘못된것 뿐이란걸 알고 있었지만
힘들지만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그게 당연하지 않다고 말한게 와이프였다.
무조건 내 잘못이라고 자책하고 주눅들어있던 나를
잘못한것 아닌것을 짚어주었던 사람이 와이프였다
그걸 자각한 순간 처가쪽과 부모님쪽을 비교하게 되더라
그리고 부모형제를 선택할지, 와이프를 선택할지 고민했다
나는 와이프를 선택했다
내가 이 사람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 해도
부모님이 바뀐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
처가는 어색하지만 마음은 훨씬 편했다
친가가 친가인데도 마음 편한 적이 없었다
이로 인한 후폭풍은 모두 내가 감당할 몫이란 것도 알고 있다
지금도 가슴은 아프고 힘들다
비겁하기도 하다 나 편하자고 이런짓을 하는거니
하지만 이제 내 감정을 지키고 싶다
고민이라기보다는 하소연이었네
10대시절을 학폭 대인공포 우울증 공황장애로 보냈다
20대도 대학 생활 힘들게하고 히키코모리와 알바로 보냈고
부딪히니까 점점 사회생활이 가능해졌다.
30대 초반에 취직했고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도 했다
하지만 부모님은 변하지 않더라
자식을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는 엄마,
엄마를 막대하는 아버지, 동생과 나는 늘 힘들었다
결국 엄마한테 와이프랑 통보했고
1여년간 변함이 없어 연 끊기로 했다
동생한테 항상 고마웠고 안쓰럽고 미안했다
나 대신 맏이노릇을 했고 동생이 날 원망했지만
하나밖에 없는 형이라고 챙겨줬다
와이프도 동생이 믿을 수 있는 선배라고 좋은 사람이라고
소개시켜 준거다
그래서 나도 와이프도 쉽게 내린 결정은 아니었다
연 끊는 순간 부모님 부양과 경제적인 것은 동생이 감당할 몫이었다
그래서 와이프를 설득했다
와이프에게도 동생은 나를 이어준 은인이었으므로
표면적으로는 동생네가 전액 경제적 지원하고
우리가 보조하기로 했다
무슨일이 있어도 어른들은 알면 안되는걸로 하기로 했다
우리는 연 끊은 사람이므로.
그런데 동생네는 화를 내며 바로 손절을 언급했고
그렇게 우리 의도를 제대로 밝히지 못했다
설 전에 엄마 뵙고 연 끊기로 했다고 말씀드릴거다
중환자실에 계신 아빠 생각하면 먹먹하다
그렇게 미워했던 아빠지만 시아버지로서는 좋은 모습
보이려고 부단히 애쓰셨기 때문이다
동생과 와이프는 여전히 선후배 관계로는 남기로 했다
동생은 와이프가 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굳게 믿고 있고 자신이 보증하는 사람 중 한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와이프한테 부탁했다
동생 결혼식 때 가족으로써 사진도 같이 찍어주길 원하는지 등
상세하게 물아봐달라고
그리고 손절 관련해서 접선 시도하면 의도 파악할 수 있게끔만
해달라고. 우리는 뒤에서는 보조하기로 했으니까.
동생이 의도를 파악하고 말을 꺼낸다면 그렇게 해주라고.
다행히 와이프도 같은 마음이었다.
정서적으로 부모답지 못하셨지만
그래도 아버지는 경제적으로 날 살피셨고
남들처럼 생활하지 못하는 나를 나름대로 방패막이가 되어주려고
하신건 엄마였다
엄마도 유년시절과 학창시절에 올바르게 사랑받지 못했고
결혼해선 모진 시집살이를 견뎌내면서 가스라이팅을 하는 사람이
되었고 그래서 방법이 잘못된것 뿐이란걸 알고 있었지만
힘들지만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그게 당연하지 않다고 말한게 와이프였다.
무조건 내 잘못이라고 자책하고 주눅들어있던 나를
잘못한것 아닌것을 짚어주었던 사람이 와이프였다
그걸 자각한 순간 처가쪽과 부모님쪽을 비교하게 되더라
그리고 부모형제를 선택할지, 와이프를 선택할지 고민했다
나는 와이프를 선택했다
내가 이 사람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 해도
부모님이 바뀐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
처가는 어색하지만 마음은 훨씬 편했다
친가가 친가인데도 마음 편한 적이 없었다
이로 인한 후폭풍은 모두 내가 감당할 몫이란 것도 알고 있다
지금도 가슴은 아프고 힘들다
비겁하기도 하다 나 편하자고 이런짓을 하는거니
하지만 이제 내 감정을 지키고 싶다
고민이라기보다는 하소연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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