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대여자고 내가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빠는 일때문에 회사앞에 살아서
9살때부터 친할머니랑 같이 사는중임
근데 할머니랑 둘이서만 살면 좋은데 문제는
이 할머니의 막내아들이자 아빠의 친동생인 삼촌새끼가
이번달부터 이 집에 비집고 들어와서 이사를 온게 문제임
이새끼는 편돌이였는데 짤린건지 작년 10월부터 백수되고
짐 옮기더니 이제아예 이사왔음
내가 이새끼라 하는 이유는 어렸을때도 잠깐 같이 살았었음
근데 이새끼가 날 졸라 싫어했음
졸라 ㅈ도아닌거가지고 온갖 시비에 화는 졸라내고
하여튼 그거때문에 난 성격도 의기소침 찐따같아짐
그때부터 싫어했고 내가 고딩때부터 그새끼가 나가살다가
한 몇년만에 다시온거임
그리고 따로살때 가끔 집올때 내 콘아이스크림 걔가 말도없이
처먹은적도 있음
걍 지물건내물건 구분이없이 내물건 막쓰기도하고
막 처먹기도하고 진짜 ㅈ같음
같이사는게 왜싫냐면 일단 이새끼가 싫기도 하고
집에 티비도 한대인데 이새끼가 보면 난 못보는게 ㅈ같음
그리고 이새끼는 생활패턴도 ㅈ같아서 새벽마다
거실에서 티비보면서 시끄럽게 구는데 그게너무 시끄러워서
난 이어플러그 끼면서 자고
이새끼 방도 있었는데 거기는 짐때문에 공간이 없는건지
이새끼가 항상 생활하는곳은 거실임
거실에서 티비보고 맨날 거실에 있어서
거실로 나가기가 싫음 마주치기가 싫음
그냥 불편함 ㅈ같음
할머니는 어떤지 물어봤는데 할머니도 힘들다함
그치만 자식이라 그냥 속으로 삭히는거라고 함 답답함
이새끼 나이는 50에 전에 한 일은 편돌이고
평생 여기서 살 생각인가? 근데 궁금한게
편돌이하면서 벌어논걸로 평생 버틸수가있음?
아직은 저새끼 일구할생각 없어보임
맨날 티비나 쳐보거든 ㅂㅅ같이
말그대로 50살처먹고 편돌이나한 방구석 ㅂㅅ새끼임
이새끼 돈 떨어져서 또 일 구하러나갈거같음? 언제쯤?
나보고 나가살면 되냐하겠지만 내생각은 이럼
내가 나가면 이새끼가 ㅈㄴ행복해할거고 지 세상이란말이지?
난 그 꼴 보기싫어서 내가 집 나가기는 절때싫음
내자의로 나가는게아닌 저새끼때문에 내가 나가기는
억울해서 싫음
너도 할머니집에 쳐 얹혀사는주제에 뭔말이 그리많냐고 할수있음
근데 저새끼가보는 티비? 우리아빠가 산거고
저새끼가 맨날 먹을거 넣는냉장고 울아빠가 산거
저새끼가맨날 보는 오티티 다 우리아빠 아이디임
진짜 맘같아선 티비 쳐 못보게 리모콘 쳐뺏고싶음
할머니때문에 참는거지
그리고 할머니도 나랑 둘이사는걸 더 좋아함
일단 난 생활패턴도 할머니에 맞춰져 있고
할머니 드라마 봐야할 시간엔 다 비켜주고
한마디로 할머니랑은 몇십년 살면서 둘이 맞춰온게있어서
서로 진짜 평화롭거든
할머니도 삼촌 온거때문에 힘들어하심
나랑 둘이사는걸 더 좋아하고
자식이라고 뭔 말을 못해서 문제지
짜증나긴 하겠네. 상황이 완전 주객전도야. 아빠한테 뭐라 말씀 하는게 어떨까?
근데 아빠는 내가 독립하는걸 더원하는눈치야 할머니가 날 몇십년 키운걸 좀 눈치보신달까 ㅜ
아무튼 내생각도 아빠한테 일러야됨. 형이니깐 동생한테 철들라고 단호하게 대해달라고 해봐. 너가 직접적으로 부딪치면 더 위험하니 주변사람과 힘을 모아야함. - dc App
근데 아빠가 삼촌한테 말하게해서 뭔가 아빠의 형제사이를 어긋나게하고싶진않고 또 아빠가 말하면 삼촌은 그럼 형 딸도 얹혀사는거 할말없지않냐 이럴거같음 그리고 아빠도 성격이 나같아서 우물쭈물 할말잘못하는성격이심 ㅜ솔직히 답이없당 답글 고마워 ㅜㅎㅎ 그리고 아빠한테 삼촌 이사오는거 싫다고 징징대봤는데 그럼 너가 나와살아~~라면서 장난식으로 말하셨거든 ㅜ
나 글쓴이고 어제 새벽에 저글 쓰면서 넘 괴로웠는데 방금 희소식 들었어 삼촌 일하러 지방 내려간대 ㅠㅠㅠㅠ 거짓말 아니고 진짜 방금 들은얘기야 고민갤에 쓰자마자 해결된게 너무 신기해 내글에 댓글 달아준 너희들도 가지고 있는 고민 잘 해결되길 바랄게 너희가 좋은 기운을 가지고 있어서 해결된거같아 내 기 가져가고 항상 좋은일만 있길바래 고민갤러들도 모두 ㅎㅎ고마워
다행이다 진짜 나 같아도 개빡칠듯 저런 상황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