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고 대학 들어가기 전
같은 학교 애들이랑 4~5개월간 완전 재밌게 게임 했었고
그러면서 새로운 친구도 많이 생기곤 했는데

이제 서로 다른 대학교 들어가면서
각자만의 이야기가 늘어나고 각자만의 사정이 생기고
대학 생활의 피곤함 때문에
몇주전 처럼, 며칠전 처럼 재밌고 여유롭게, 순수하게 게임을 즐기지 못하는게 아쉽다
슬퍼

아마도 이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겠지
모든 인연을 챙기지 못해서 아쉽다
애들과의 접점이 점점 없어지는걸 느끼는게 하..
눈사람이 햇빛에 의해 점점 녹는걸 보는것 같다


아쉬운거지
그때 즐거웠잖아
한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