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22살인 여자 대학생입니다
고등학교때까지 특성화고라 좀 놀긴햇어도 친구도 많았고 열심히까진 아니지만 학교도 잘 나가고 해야할것들은 하고 살았습니다
졸업후 좋은대학교는 아니지만 지방 4년제 대학들어갔구요 그런데 수업이너무 재미없고 이와 관련된 전공관련분야로 취업>일까지 해야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우울해져서 학교도 안나가고 1학기 학사경고까지 받은후에 다른과 대학 재수 준비로 휴학후에 1년반동안 게임만하며 보낸뒤 다시 복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1년반동안 집밖을 거의 안나가다가 다시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려고하니 1학기때 성적 생각하면 막막하고, 2학기 건너뛰고 2학년부터 시작을해서 같이수업듣는 학생들과의 격차와 친구없음 +우울 때문에 학교 갈 시간이 되면 숨이 턱 막히고 집앞까지 나갔다 다시 들어오기를 반복하며 개강후 수업을4주동안 빠졌습니다..
이번엔 잘해보자면서 자취방까지 구해준 엄마아빠 생각하면 자꾸 눈물이나구요 비싼 학비+생활비 대주는거 인지하고 미안하면서도 학교는 도저히 가기힘들어요 꼭 졸업은 해야한다는게 부모님 원칙이신데 저는 졸업장따고 취업하기보다는 만화나 일러스트쪽으로 준비해서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대학교생활을 아예 받아들이지를 못하겠어요 ..
중학생때부터 관심없는 분야면 집중을 아예 못하는데 제가 adhd 인걸까 상담받아봐야하나 생각도 들고 자괴감도 들고 생각할수록 더 우울해집니다
현실적인 조언, 뼈때리는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말 부모님께 죄송스러운 행동 그만 하고싶은데 학교는 너무 가고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