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할아버지 돌아가셔서 장례 치르고 왔어.
외할머니 혼자 남으셨는데, 큰삼촌이나 작은삼촌 집에도 안가신다고 하고.. 우리집에도 안오신다네. 엄마가 그렇게 설득을 했는데도.

요양보호사를 부르긴 할건데, 하루 3시간만 보는거고 삼촌이나 엄마도 외가 자주 가기가 힘들어서 고민이다. 게다가 할머니가 ‘이제 다 가고 나면 나 혼자 쓸쓸해서 우짜노’ 이러시더라.. 

오늘 나만 올라왔고, 내일 엄마가 올라오는데.. 내가 일 그만두고 한 2주 정도 할머니랑 같이 있는건 어떨까.
근래들어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직 고민을 많이 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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