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사무실 책상에서 일하다가
내가 얼마나 사람새끼가 아닌지
그 짧은 시간안에 몸소 느껴버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물 한잔 마시고 이 글을 쓴다...

내 머릿속에서
도저히 사람새끼가 할 수 없거나
해서는 안되는 생각이나 논리가
머릿속에 나타날때마다
내 머리를 스스로 뚜드러패버려야 하는데
회사 안에서 도저히 그럴 수 없어서 간신히 참고참고 참는다...

이정도 되니깐
나같은 생물이 이 세상을 살아숨쉬어서 날뛰고 있는 사실이
너무너무 곶통스럽다
어서빨리 처리해버려야 하는데...

얼마나 사람새끼가 아닌지
고민갤에 글을 싸지를때마다
글이 이게 뭔소리냐고
마치 사람새끼가 쓴 글이 아니라는 취급을 하더라...

이러고도 나를
생명은 소듕하다면서
끝끝내 살아숨쉬어서 날뛰게 만들어야 할까...?
그냥 안락사로 죽이는 게 훨씬 더 낫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