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우리 엄마는 습관성 바람에 애정결핍입니다.
남이 어떻게 보는지 과민반응하고, 그에 따라 남에 대한 외적인 판단도 스스럼없이 합니다.
바람을 피고 있는데 이때까지 제가 아는 것만 3명입니다. 바람도 똑똑한 사람이 핀다고.. 연락하는 것도 제대로 안 숨기고 엄청 티가 납니다.
처음 바람폈을 때도 저한테 들켰었는데 아빠한테 미안하다고 펑펑 울더니 지금은 조금의 미안함도 없어보입니다.
아무렇지 않게 그 아저씨 얘기를 저한테 하기도 합니다. 블랙박스 기록 지우는 건 물론, 몰래 전화를 하기도 하고 문자를 할 때도 있는데아빠 옆에서 폰을 살짝 숨기고 문자를 하는데 그 모습을 보고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폰을 만지려고만 하면 화들짝 놀랍니다.
아빠도 사실 다 알고 있지만 그냥 참고 사는 중입니다. 그게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계속 반복되니까 그냥 아빠엄마 둘 다 끼리끼리입니다.
아빠는 제가 엄마가 바람핀다는 걸 알고 있다는 걸 아는데도 제 상처는 신경도 안 쓰고 그냥 남 시선이 두려워 이혼하지 못합니다. 말로는 자식들 걱정된다고 하는데 그냥 제가 보기에는 이기적인 선택입니다.
실제로 다른 사람 시선도 걱정된다고 저한테 말했었습니다.
그럼 기분 나쁜 티라도 내지 말던지 엄마가 바람피는 것 같은 행동을 할 때마다 기분 나쁜 티는 팍팍 내서 집안 분위기 망치고, 저는 고시생인데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다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엄마는 가족은 저버린지 오래입니다.
아빠가 묵인하는 걸 보고는 오히려 더 큰소리를 내며 뻔뻔하게 살아갑니다.
이런 사람들은 왜 벌을 받지 않나요?
자식으로서 뭘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족이라는 이유로 그냥 다 참으면서 살아야 하나요?
엄마는 항상 자기가 뭘 잘못했다고 그러냐고 니가 도대체 무슨 상관이냐고 그러는데 그럼 저는 아무말도 안 하고 지켜만 봐야 하고, 한쪽은 바람피고 한쪽은 아무말도 못하면서 짜증내고 이러는 상황을 지켜만 봐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도대체
복잡해보이지만 사실상 해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가족 관계를 논의를 통해서 수면위로 올리는게 어떨까요? 물론 그 과정을 차근차근해야겠지만, 드러내지 않으면 해결할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삶의 영역에 대해 논의를 끝내면 그 다음부터는 논의된 내용으로 상황들이 흘러갈겁니다. 혼란이 줄게 되죠. 이렇게 하나씩 풀다보면
고시공부에 전념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관련해서 어떻게 진행하는게 좋을지 도움이 필요 하면 문의 주세요.
거기서 지켜보면 고시 못붙어요 ... 그러고도 고시 붙을 수 있으면 정말 소시오패스 같은 문제가 있거나, 의지가 하늘을 뚫은 케이슨데 후자면 서울대를 가고도 남았을 거예요. 제가 비슷하게 겪어본 과거라 압니다. 당장 경제력이 없으니 나오기 무서울 거예요. 그래도 대출 받아서 나와야해요 진짜 힘내세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