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컴공 전공하다가 3학년때 갑자기 이상한 바람이 들어서 다른과로 전과함
당연히 대학도 그쪽으로 넣었고 보기좋게 6개 다 광탈함 그렇게 고등학교 졸업 후 20살 7월까지
편돌이하다가 8월에 입대 작년 2월에 전역함 전역후에 뭘 할지 막막해서 고민하다가 고3때는 ㅈ도 관심없던
대학교에 들어가겠다고 맘먹음 그런데 마음만 먹고 흐지부지 하다가 수시6 광탈 1년날림
정시로 도전 해 볼 수도 있었지만 하루에 공부에만 10 시간 이상 투자할 자신이 없었고 집도 많이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이여서 안했음
그러다가 12월 쯤에 고모한테 연락이왔고 고모가 폴란드에서 하는 식당을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1월에 넘어가서 지금까지 일 하는중
여기까지가 서론이고 본론은 여기서 다시 한국으로 넘어가서 공부 뒤지게 해서 정시를 치느냐 아니면 여기 계속 남아서 여기서 대학교를 가느냐임
솔직히 맘같아선 한국으로 넘어가고 싶은데 가서 내가 가서 수능 공부를 10시간 이상 꾸준히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자꾸 계속 고민하게 만듦
인문계도 아니고 특성화고에서 3등급 중간이 나왔고 그렇게 어영부영하다가 고3때 치른 수능에서는 평균 7등급이 나왔음 만약 다시 치른다면 2등급 후반에서
3등급 초반 까지 올리고 싶은데 커리큘럼이나 인강같은것도 1도 모르는 현상태에서 1년동안 빡시게 해도 기적적으로 오르는 그림이 1도 안보임;;
그리고 집에서도 밀어주기가 힘들어서 독학으로 모든 과목을 공부해야 함
그렇다고 여기서 대학교를 가기가 쉽느냐? 그것도 아니라고 생각함 못해도 영어 b2이상 자격증 따야하고 어떤학교는 한국보다 내신이나 봉사활동 등을 꼼꼼하게
본다고 함 그리고 찾아서 준비해야하는 자료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님
그외의 이유로는 솔직히 주5-6일 10시간이상 근무하는데 이게 나한테는 좀 버겁고 원래 해외생활하는 한국사람들 다 그러겠지만 최근들어서 가족들,친구들 ㅈㄴ 보고싶고 한국이 더 그리워짐 여기 있는거랑 한국에 있는거랑 생활하는건 크게 다른거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차라리 여기보단 말이 통하는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듦
이런 이유들 때문에 최근에 생각이 ㅈㄴ 많는데 생각할수록 대가리 깨질 것 같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뭘하든 집중이 잘 안됨
마음만 먹으면 한국으로 언제든 돌아 갈 수 있는데 오히려 그 이유 때문에 더 힘듦 그래서 여기에다가 이렇게 장문으로 글을 싸지른거고
조언좀 구하고 싶음 물론 꼭두각시처럼 남들이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 한다고 그렇게 하겠다는게 아님
글읽기 귀찮은 사람들 위해 요약하자면
1.고모 식당일 도와주러 폴란드 옴
2.왔는데 식당일도 힘들고 이런저런 이유땜에 한국돌아갈지 말지 고민중
3.돌아가면 수능공부 할거고 만약 안돌아가면 여기서 식당일 하면서 여기서 대학찾아보려 함
ㄱㅅ
후회없이 사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한국에 돌아가서 공부할때 너무 시간에 집착 안하는걸 추천해요 그럴수록 본인만 더 지치고 자책하게됨 너무 해이해지면 안되겠지만 적당한 선에서 쉬면서 공부했으면 좋겠네요 공부잘하는 친구들도 다 쉴땐 쉬면서해요
곧있으면 6모인데 올해 수능준비는 무리 아님? 나같으면 올해 말까지 폴란드 일하다가 한국와서 준비할듯 재수해봐서 아는데 좆빠지게 힘듦 근데 하면 되긴 됨ㅎㅇㅌ - dc App
아 미안 말을 잘못했네 그러니까 내년 수능을 올해부터 준비한다고 말한 거였어 고마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