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중학교 3학년입니다.

현재 학교에서 동아리 부장을 맡고있습니다.

저희 동아리는 악기를 다루기 떄문에 학교에서 공연을 하고 지금도 공연 준비를 합니다.

공연준비와 함께 시험공부를 하는 상황에 놓여있는데,

점심시간에도 매일 연습을 하고 방과후에도 연습을하고 마치자마자 학원을 갑니다.

학원이 끝난후 집을 가서 밥먹고 씻으면 11시가 지나는데, 점심시간에도 연습을 하기에 새벽까지 숙제를 합니다.

제가 다니는 영어학원이랑 수학학원이 둘다 숙제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더 오래 걸립니다.

더군다나 요새 슬럼프가 온것처럼 공부에 집중이 되지 않아요.단순히 하기 싫은것이 아닌

평소에는 30분이면 이해가 되고 암기가 되던것이 3시간을 붙잡아야 겨우 이해가 되고 암기가 됩니다.

수면이 부족한데다 슬럼프 비슷한것이 와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동아리 부원들이 연습을 빠지기까지하니

정말 화가 납니다. 원래라면 좋게 말하고 넘어갈수 있었겠지만 제가 힘이드다보니 화를 내버렸어요.

이렇게 화를 내버리고 나니 제가 동아리 부장으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있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전 부장을 하기 싫었어요. 

부장을 뽑을 당시 동아리에 들어간지 2개월이 지났었는데,거의 강제적으로 부장이 되었습니다.

제가 우유부단했단거 인정합니다. 그때 못하겠다고 말했어야했는데 하지못했고

그로인해 발생한 지금 상황은 당연 제가 이겨내야하는게 맞습니다.시험기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입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7키로 이상 살이 빠지기도하고 자해도 자주합니다.지금 이 성적이 고등학교에 지장을 준다고 생각하니

더욱 스트레스가 심해진것 같아요.멘탈이 흔들리는 시기에 지금 상황이 발생해버리니 다 놓아버리고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해결할 용기가 없어요.너무 막막하고 휩쓸리는것 같아요.

이런 상황이 되어버리니 공부도 제대로 못하면서 부장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다가 둘다 놓쳐버린 기분입니다.

절망감만 들고 그냥 내일이 오지 않길바라며,공부도 동아리 활동도 숨쉬는 것도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저 괜찮을 걸까요?이렇게 허무하게 시간을 보내는 게 맞을까요?

만약 잘못되었다면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다시 회복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