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만난지 2년 정도 됐고 6개월 전부터 남자친구가 전여친 스토킹에 시달린다는 걸 알게 됨. (바로 연락, 사진첩 등등 내가 다 확인함)
헤어진지 3년 됐고, 헤어진지 극 초반 몇달까지 정말 진절머리나게 연락하고 찾아오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함.
편지도 간간히 보내왔고 무시해도 택배까지 물건 시켜서 보내는 수준..? 그래도 찾아오거나 연락을 씹어도 시달리는 수준까진 아니어서 그냥 뒀다고 함.
아무튼 스토킹이 심해진건 정확히 6개월 전, 그 전여친이 나, 현여친의 존재를 알게되고 난 뒤였음. 어느 순간부터 내 인스타 계정을 보고 있더라고..
전여친은 무슨 타로, 힐링, 명상 크리스털,. 이런걸로 스스로를 테라피스트라면서 약팔고 다니는 제정신은 아닌 사람이었음.. 그 사업계정으로 내 계정을 보고 있었고 그 사람이 내 남친의 전여친일 거라고 상상도 못했음.
내가 남자친구랑 같이 있는 사진을 스토리에 올리자 스토리 답장으로 저 사람이 내 남자친구냐고 물어봤었음. 이게 스토킹의 시작..
이 사실을 남친에게 말하자, 남친은 그 전여친에게 스토킹하지 말라면서 엄청 화를 냈고, 그 여자는 문자로 남친에게 내 욕을 하고 저주를 했음. 그러면서 내가 자신을 스토킹했다면서 말그대로 난리를 쳤음. 남친은 그 전여친을 차단했지만, 다른 폰번호를 만들어서 연락하기 시작.. 할 수 있는 모든 메신저랑 이메일을 사용해서 전화 문자 연락을 시도하고 아직도 그러고 있어..
차단해봤자 다시 만들어서 보내고, 업무용 이메일 까지 연락을 시도하고 있어.. 저번주에는 택배도 보냈고ㅎㅎ..
알고보니 내 인스타도 꾸준히 스토킹하고 있었더라고, 오늘 남친이랑 다정하게 찍은 사진 오랜만에 스토리에 올리자마자 남친에게 새로 개설한 번호로 저주문자 전화오고 난리가 남..
이 여자는 대체 뭘 원하는 거야..? 우리도 아예 무시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미친거 같아.. 다행이라면, 이 여자가 해외에 살고 있어서 접근을 쉽게 못한다는 점..? 여기 오려면 비자 받아야하는데 비자 발급까지 꽤나 걸릴 거 같거든.. 받으면 정말 직접적인 공포겠지..ㅠㅠ 정말 신고도 못하고 어케 해야할까..
우선 남자친구랑 둘이 같이 전화번호나 인스타계정을 새로운걸로 만들어 봐 그럼 못찾을 수 있으니까 그리고 혹시 모르니까 메세지나 그런 협박성 연락은 무조건 증거로 확보해두고
혹시 이 일 어떻게 끝나셨나요.,.? 저도 굉장히 비슷한 일을 겪고있는데 고소도 진행중인 상태에서도 계속해서 제 인스타도 보고가거나 남자친구에게 전화테러 등 피해를 받고있습니다.. 이 집착이 끝나긴 하는건지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