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롭니다. 저 디시도 처음해보고 그냥 너무 답답해서 이런데도 있구나 하는 마음에 형편없는 필력으로 고민 좀 올려보겠습니다. 전 이제 졸업까지 반 년 남은 고3 남자인데요, 엄마가 너무 싫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쓰기엔 너무 많고 감정이 실릴거같아 그냥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인간이라고 적겠습니다. 그래서 성인이 되자마자 자취를 하고 엄마와 연을 끊을 생각으로 돈도 많이 모았고 준비도 다 했는데 한가지 아빠가 마음에 걸립니다. 아빠는 정말 엄마같은 사람과 결혼하신것이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좋은 사람이예요. 그래서 제가 엄마와 연을 끊으면 아빠께 피해가 갈까봐 걱정입니다. 피해망상에 조울증까지 있는 엄마와 함께 살면 아빠가 너무 힘드실 것같아 이혼도 권유드리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러기엔 아빠 성격 상 절대 하지 않으실것같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빠만 아니면 바로 연 끊는건데 너무 고민이 됩니다
벼랑끝에 걸친상태에서 한손으로만 올라가긴 힘들답니다 거기다 다른손까지 잡고올라가는 것은더더욱이요. 그렇기에 본인두손으로 힘껏올라가기 위해서는 놓을줄도 알아합니다
고갤러님 글을 잘 봤어요 뭐라고 말을 하기가 어렵네요 고갤러님 글을 보니까 너무 마음이 아프다
나도 님이랑 비슷한듯 나는 여자인데 엄마랑 연을 정말 끊고 싶음. 근데 취업도 조지고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늘 정신병자마냥 비참하게 살고 있음. 진짜 너무 싫어서 미칠거 같음. 우리 집은 아빠 직업이 좋아서 별 탈 없이 잘 사는데 엄마는 일도 다니지도 않고, 늘 아빠돈으로 의지하고 사는 인간이 맨날 아빠 욕하고, 나보고 지원 끊는다고 협박하고, 심지어 친구들이랑 몰래 나이트 가서 남자들이랑 놀았음. 진짜 역겹다 아님? 정말 내가 집 못나가고 이렇게 살고 있는게 너무 힘들어서 눈물 나고 살자 하고 싶음. 돈도 많이 모았고 자취도 가능하다고 하면 그냥 집 나가고 아빠랑 몰래 연락하면서 살아. 아빠가 마음에 걸리면 나 처럼 계속 고통받고 산다
그리고.. 엄마를 선택한건 아빠임. 그리고 너가 부모님을 선택해서 낳은것도 아니고 낳음 당한거잖아. 너가 성인이 되고 나서 아버지께 술 한잔 마시면서 진지하게 이야기 해봐. 간혹 자식이 성인이 될때까지 이혼 안하다가 성인이 되면 이혼하는 부부들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