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사진 찍을때 모둠컨셉사진 같은 모둠새끼가 나보고 핑크색 공주옷 입으라면서 모둠애들 모두 다 그거 입기로 했다고 그랬으면서 졸업사진 찍는 당일 되니까 모둠애들 전부 다른옷 들고와서 나만 혼자 핑크색 공주옷 입고 사진 찍고 애들 지나가면서 나보고 웃고 가고 모르는 여자애들이 나한테 말 걸고 그랬음.
선생님한테 말하기엔 고3인데 시간도 아깝고 걔가 모두 같은옷 입는다고 말했던 증거도 없어서 안 말함.
지금 그 일 이후 2달 정도 지난것 같은데 그 새끼가 얼굴색 하나 안 바꾸고 거짓말 좆같이 한거 때문에 졸업사진에 나 혼자 그 옷으로 박제됐다고 생각하니까 요즘 그 일 자꾸 떠오르고 그 새끼 너무 증오스럽고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힘듬 그냥 나는 어딜 가도 괴롭힘 당하면서 살아야겠다 싶음
그냥 잊어 고3이면 여러가지 신경쓸게 많을텐데 그런일에 신경쓰면 못버텨 그러니까 힘들겠지만 트라우마는 최대한 잊고 네 인생에 집중해 그럼 분명 나중에가선 무슨일이든 쓴이가 원하는대로 잘 풀릴테니까
맞아요 졸업사진 아무도 안보고 그때의 쪽팔림은 다른사람들한테는 이미 잊혀졌을거예요 주동자새기는 나중에 내가 더 잘돼서 복수하면되고
힘내라 쪽팔린건 그새끼지 너가아니야 괴롭힘이라.. 사실 괴롭힘은 자신감이 없는 아이들이 타겟이 되더라고. 운동한번 해보는게 어때? 특히 무예나 격투기쪽! 실제로 너가 강해지면 자신감도 생기고 괴롭힘당하지 않을거야. 정말 해보면 자신감이 팍 생겨 뭐든 좋아 그냥 달리기도 좋고 공놀이도 좋고 등산도 좋고 일단 해봐! 호르몬때메 기분도 좋아져^^
그렇게 자신감넘치는 너가 됬을때, 강인한 너가 됬을때 비로소 그때 일을 웃어넘길 수 있을거야. 더이상 너 스스로가 약하게 느껴지지 않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