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제가 5살에
아버지가 도박으로 돈을 날리시고  이혼하셔서 초딩땐 할머니랑 그 후

20살까지 아버지랑 새엄마랑 같이 살았음 그 사이 친어머니는
같이 살진 않았지만 큰 돈 들어가면 보태주고
한번씩 만나서 밥사주고 매달 용돈주시는 그정도

근데 20살3월에 입대해서 21살 2월에 도박으로 빚 2100정도를 만듦
그래서 적금빼서 갚고 하면 사회나가서 내가 갚아야 하는 돈은
1200정도 부모님도 다 알고계심 그래서 해결방법을 고안해보니

내가 전역 후 아버지랑 새엄마랑 살면 생활비도 주고 내 빚 끝나면
아버지 빚 5000까지 새엄마랑 같이 갚아야함

친엄마는 제주도 사시는데 제주도 와서 내가 내 일에만 집중한다면
자리 잡을때까지 엄마는 좀 힘들어도 생활비 안받고 내 빚갚고 앞날 준비하는거에 집중해도되고 걍 빚만갚고 아버지한테 가도 된다하심

그래서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친엄마랑 살고 내 빚 다 치우고 보는게
맞는거같아서 아버지께 제주도 가서 몇년 있다오는게
어떻냐 말씀드리니
나한테 서운하다고 내가 정신머리가 있다면 그래도 힘들때 같이힘들고
15년 키워준 정을 생각해서라도 그러면 안된다고 나 말출때도 집 오지말고 다른곳에 있다가 전역하면 의절하고 제주도 가라고 하심

형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도 아버지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만
현실적으로는 친어머니랑 사는게 맞는거같아
3자의 입장에서 보면 어떤 선택이 더 옳은건지 궁금해서 글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