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5살 중2 남자입니다
예전에는 죽음이 너무나도 두려웠어서 잠도 못자고
너무 불안했었는데
요즘은 죽음에 대해 너무 두려움이 사라진거 같아요
제가 초5때 입에 고름?이 차서 병원 갔을때
목 쪽으로 전이돼서
조금만 더 늦었으면 죽었을수도 있다고 했었는데
아무 생각도 안들었어요. 두려움이나 다행이라는 생각조차
그냥 학교 빠져서 좋다는 생각만 했죠
그리고 최근 몇달 전
아버지가 주말부터 심장쪽이 이상한거같다고
월요일 출근하기 전 병원에 들렸다가 심근경색판정을 받았어요
엄청 위급한 상황이었죠.
저는 이 말을 해주신 어머니께
헐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 났겠네,다행이다 같은 말을 했지만
마음으론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이게 제가 저를 싸이코로 의심하게 된 유력한 이유입니다.
이 외에도 친구가 다쳤을때 말로는 걱정 해주지만
마음으로는 걱정을 한 적이 없는거 같아요.
제가 왜이렇게 된걸까요 진짜 싸이코 인가요
병이라면 무슨 병이고, 이유가 무엇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dc official App
공부를 못하는 멍청이라 글을 잘 못 쓰는점 죄송합니다 - dc App
자신이 싸이코인게 싫지만 그런것 같아 이 글을 작성하신거라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말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지신 분들은 그런 인지조차 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충분히 힘들어야 할 상황에 그렇지 않다는것에 자신에 대한 불안함이 느껴지신다면 병원을 찾아보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저도 예전에 우울증으로 고생하던 시절 무기력증 증상에 화가 나고 슬픈야 할 상황에도 어떠한 동요없이 지나가던 제 자신에 대한 이질감을 느껴본적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제 자신이 더 쓰레기 같아 보이고 이때문에 더욱 힘들었던걸 생각해보면 글쓰신 분의 심정이 이해되지 않는것도 아닙니다. 다행이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셔서 상담해보신후 저와 같은 상황임이 진단되신다면 알약 하나에 돌아오게 됩니다 - dc App
그 후 잘 이겨내신 후에는 약도 필요 없으며 의사선생님도 잘 도와주시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dc App
감사합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