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까지 학교, 군대, 계약직으로 근무했던 곳 전부 일을 잘한다며 칭찬 받고 누구보다 열심히 했습니다.

군대는 말뚝박고, 계약직으로 근무한 곳은 1년만 더 함께 하자고 제의도 받았으니.. 난 어디를 가도 중간은 하는 사람이라 생각했고요.


취업 준비를 거치고, 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모두가 알 수 있는 기업에 합격해서 원하는 직무도 아니지만, 회사 타이틀만 보고 들어갔습니다.

회사에 들어가고 교육이 끝난 후 부서에서도 일을 잘할 것 같다, 믿음이 간다 얘기를 들었지만.. 업무를 제대로 시작하고 지금까지 욕만 먹고 있습니다.


처음 해보는 업무고 원하는 일이 아니라 힘들고 적응이 안되지만,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주변에서도 충분히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술자리/뒤에서 들리는 얘기는 업무를 한지 몇 개월이 된 애가 이것조차 못한다, 기본적인 것도 안한다고 욕을 먹고 있더라고요.

최근에는 선배들한테 적응이 안되고 힘들면, 부서 이동, 직무 변경을 고려해보라고 들었습니다.

몇 가지는 저의 잘못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팀의 막내라는 놈이 일 배운다고 팀의 잡무를 까먹고, 일일 결산 같은 것도 작성 안하고, 제 잘못이 맞죠.

그런데 이젠 저의 욕만 하는게 아니라 가르친 사람이 누구냐고, 그 선배까지 욕하는 것이 심란합니다.

처음엔 내가 더 잘해야지 생각했지만, 작은 행동에도 욕먹고, 이젠 회사에 저의 편이 없다는 생각에 이젠 그냥 다 놓고 싶네요.


최근에는 이직까지 고민하고 다른 회사에 이력서 내보고, 면접까지 다녀왔습니다.

붙으면 이직을 하겠지만, 떨어졌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