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내 주변 또래들은 앞만 보고 달리면서 자신의 미래를 위해 착실히 살아가고 있는데 나는 혼자 주저 앉아서 어렸을때 행복했을때 회상하면서 "그때는 좋았는데" 이

지랄하는 내가 너무 혐오스러워 곧 수능인데 내가 제대로 준비된지도 모르겠고 응원해준 가족들이 실망할까봐 두려워

정신연령은 밥만 많이 처먹은 애새낀데  당장 두달 뒤에는 내 모든 선택이 인생의 갈림길이 될거고 결과를 책임져야하는 사람이 나라는것도 무서워


원래는 애기들 사진 보는것도 좋아했는데 쟤들이 커서 나처럼 된다고 생각하니까 어느순간부터 애기들 얼굴이 일그러져 보이고 징그럽게 보여


존나 처먹고 변기가서 토하는거 반복하는거 보면 정신병원 가야하는거 머리로는 아는데 가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확정지어지면 병신인증 마크 달리는거 같아서 한달째 미루고 있네


이 내용 비슷하게 제일 믿을만한 친구한테 고민상담했는데 그뒤로 걔가 나랑 거리두려 하는게 보이니까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이 전부 가면 쓰고 있는거 같고 나 혼자 벌거벗겨진 기분이야


어디서부터 인생이 잘못됐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어 나 좀 살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