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기 전에 곧 전 애인 생일이었어서
편지랑 선물을 준비해놨었습니다.

빌려간 우산이랑 같이 준비한 선물만이라도 받으라고 하고 서로 승낙 후에 전해줬는데 이런 일이 생겼네요.

제가 알고 싶은 건

나 : 아무리 끝난 사이라 해도 우리만의 기억을 제 3자가 찢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사적인 감정들이 나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까발려진 건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

전애인 : 까발린 게 아니라 힘들 때 고민 털어놓는 고마운 분들이라 너가 이상하게 생각하는 거다. 웃음거리로 쓰지도 않았고 편지 대신 찢어주신 건 결단력 있게 행동해주신 거다.

뭐가 맞는 걸까요...?

파란색 : 전 애인 이름
노란색 : 전 애인의 동성 친구
빨간색 : 자세히는 말씀 못 드리지만 대학 남자 조교라고 하겠습니다.

7cea827fb28a6fff3feb84e6439f2e2d427f7dc8c34924bbafb1fe5380

7cea827fb28a6fff3feb84ec469f2e2d064b94db4b6ed5d455ea814b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