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끝에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저는 정말로 너무나도 열등생입니다

1학년 땐 적당히 공부하며 놀아서 3점 중반 유지,

2-1때 우울증으로 공부를 놓아서 1.9


그리고 지금 2학년 2학기 중간고사를 거의 다 마쳤습니다. 지난 학기에 성적을 잘 받지 못해서 이번 학기에 만회하겠다는 마음으로 거의 놀지 않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분야가 전혀 다른 두 전공을 복수전공 중인 탓인지, 18학점이 모두 전공학점인 탓인지

그것도 아니면 선수과목들 성적이 1점대인 탓인지

아니면 제가 지능이 좀 떨어지는 탓인지


중간고사 2과목은 q2, 2과목은 q1-q2 사이, 1과목은 q1을 받았습니다. (아직 중간고사가 좀 남았습니다)


이대로 가면 비제로, 비마, 씨쁠을 섞은 성적을 받게 되는데


참 정말 많이 열심히 했는데 너무나 속상합니다


역량 밖의 과제도 많이 받아서 과제하느라 밤을 새기도 하고 복전 탓에 겹치는 시험도 최선을 다해 치렀는데


너무 허망하고 기말고사를 향해 일어날 의지가 꺾여버린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희 학교의 하위 25%는 거의 창업, 고시 등을 준비하고 있거나 공부를 못 하는 말 못할 사정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럼 q1을 받은 과목은 거의 제가 꼴찌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진짜 공들여 준비한 과제도 총점의 2/3만 받고 나니 회의감이 몰려오네요


전공은 둘 다 배울 땐 너무 재밌습니다

시험이 너무 어려워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