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저는 현재 25살 남성이고 저 포함 4명의 가족들이 함께 살고있고 저는 아르바이트와 공부와 집안일을 병행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철없는 엄마하고 누나 때문에 속이 터질거 같아요

우선 엄마는 아버지랑 결혼할때부터 나가서 일이라는건 해본적도 없고 전업주부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으면서 지금까지 청소는 물론 이거니와 빨래 설거지 전혀 안하고  그러면서 생활비는 아버지한테 꼬박꼬박 받아내는 기생충 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심지어 먹은거 치우지도 않고 수건도 쓰면 세탁기에 바로바로 안넣어놔서 세탁기 돌리고나서 거실에서 사용한 수건 발견할때마다 개빡침;; 쓴 물건 치우기라도 잘 치우던가 냉장고엔 언제 만들었는지 무슨 음식인지도 모를 반찬통에 곰팡이가 한가득한게 여러개있고..

엄마한테 기생충이라고 하니 너무하지 않냐고요?

지금 아버지가 올해 칠순이 넘어갔는데

남들은 정년퇴직하고 좀 쉬어가는 인생을 살아갈 시기에 아버지는 철 없는 엄마하고 누나 때문에 칠순이 넘어서까지 죽어라 일만 하고 지내십니다
아버지가 일을 아침 일찍 나가셔서 일찍 주무시는데

축구 같은거 하는날에는 거실에서 TV 보면서 새벽에 "슛팅!!!!!" "슛팅해!!!!!" "골!!!!!!!" 짝짝짝짝 박수 소리와 소리 지르는 소리가 잠을 깰 정도로 크게나서 한번은 제가  "TV 보는거까진 백 번 양보 하겠는데 조용히 좀 보라고 지금 다 잘 시간인거 안보이냐고" 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귀 막고 자 이새끼야~" ㅇㅈㄹ하면서 말은 귓등으로도 안듣네요.. 백수인 주제에 지가 무슨 이 집  주인인냥..
그리고 엄마가 살림을 안하는덕에 아버지가 맨날 삼겹살 같은거나 반찬같은거 사오면 쳐먹는건 다 쳐먹으면서  

제가 잔소리 좀 하면

"꼭 지 아빠 닮아서 못됐어" 이지랄하고 대화자체가 안통합니다
본인이 그렇게 몇십년째 집안일도 안하고 백수로  놀고먹고 자고 할 수 있는건 아버지가 뼈 빠지게 일하는 덕분인데 말이죠
그럼 집안일은 누가 하냐고요? 작년까진 아버지가 100% 다 했었습니다 근데 올해들어선 저도 분담을 해서 아버지가 하는 몫이 그나마 줄어들은거죠..
그럼 누나는 왜 철이 없냐 궁금하실텐데

일단 누나도 10년째 29살 백수고 누나도 역시 마찬가지로 먹은거 절대 치울줄 모르고 집안일 1도 안합니다

그러면서 제가 일 끝나고 집에와서 컴퓨터로 인강 들으면

자기 티비 예능프로그램 보는거 소리 안들린다고 이어폰 끼고 들으라고 화내는데 제가 그 꼴 보기 싫어서 걍 대답도  안하고 무시했더니  결국  지 분에 못이겨서 소리지르고

또 그 소리지르는거 때문에 아침 일찍 일 나가셔야 하는 아버지는 또 잠에서 깨고.. 결국 29살이나 쳐먹으신 누나는

고작 동생이 인강을 이어폰 끼고 안들었다는 이유로 접시 던지고 울고


한편으로는 아버지가 참 대단합니다
어떻게 이런 집안 여자들을 데리고 여태까지 모든걸 혼자 감당하신건지..
아버지는 한 평생 불행 했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대체 뭐가 아쉬워서 엄마하고 누나같은 기생충들을  데리고 사는지 이해가 안가요..
하.. 저희 집 가망없겠죠?